[오늘의 주요뉴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26일 부산 개최... 정상회의 개최 준비

박진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진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

외교부는 오늘(24일) 오는 26일 부산에서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정치국 위원이 참석한다. 외교장관회의에서 제9차 정상회의 개최 준비,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제8차 회의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또래 살인’ 정유정 1심 무기징역... 재판부 “엄벌 필요”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이 오늘(24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김태업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정유정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정유정은 지난 7월 재판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21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으나 양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법조계는 보고 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친절한 성격이었고 이제 막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피고인과 원한을 산 적도 없는데,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왜곡된 욕구 탓에 살해됐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결했습니다.

경찰,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 연행 중 병원 이송

병원 이송되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연합뉴스 제공]
병원 이송되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연합뉴스 제공]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탑승 시위 금지 조치에 반발해 기자회견을 하던 중 퇴거 불응 등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전장연은 오늘(24일) 아침 8시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시위 원천봉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전장연은 선전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을 빚었는데, 퇴거 불응, 철도안전법, 업무방해 위반 등의 혐의로 오전 8시 49분경 박 대표를 현행범 체포했다. 그러나 박 대표는 연행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오전 9시 5분쯤 혜화역 앞에서 구급차를 타고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박 대표는 현재 병원에 입원했으며 경찰은 병원에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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