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문 전 대통령, 이재명 문병...단식 중단 권유

문재인 전 대통령(구례=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구례=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30분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해 있는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방문해 문병했다.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과 서영교 최고위원, 박홍근 전 원내대표 등이 문 전 대통령을 맞이했다. 병원 안으로 이동한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를 만나 단식 중단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권유가 단식 중단의 명분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해 제1야당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 건강을 잘 챙기라”며 단식 이틀째에 격려 목적의 전화를 한 바 있다. 

입시학원-수능·모의고사 출제 교사 ‘검은 카르텔’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모의평가 문제 출제에 참여한 교사들이 대형학원 등 사교육업체에 출제 예상 문제를 만들어 판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번 일에 교육 당국은 본 수능 문제 유출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수능 신뢰도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판매한 뒤 그 사실을 숨기고 수능과 모평 출제에 참여한 4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또 22명(2명 중복)은 청탁금지법에 따른 ‘금품수수 금지’, 정부출연연법상 ‘비밀유지의무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사교육 카르텔’이 뿌리를 내려 수능의 공정성을 위협하고, 청년세대 병역의무의 공정성까지 훼손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라며 “관계 기관과 함께 사교육 카르텔을 끊어 내는 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일과 모레 전국에 가을비

20~21일 강수 예상 시나리오.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1일 강수 예상 시나리오.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내일(20일)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새벽 중부지방에서 강수가 시작해 같은 날 오후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이후 21일 낮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가 이어지겠고, 21일 저녁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멎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호남, 부·울·경엔 이틀간 30~100mm, 특히 남부 지역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영동·충청·대구·경북·울릉도·독도 예상 강수량은 30~80mm, 경기 남부 20~60mm,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 5~40mm다. 비가 오고 난 22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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