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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9월 28일∼10월 1일 나흘간 면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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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통행료 면제안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이 기간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으로, 오는 10월 1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와 9월 28일 새벽에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간 경우에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자동으로 면제 처리되며,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아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을 내면 면제 처리된다.

모든 서울 초등학교에 ‘민원 녹음’ 전화 설치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학부모 민원 등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가 설치된다. 또한 모든 학교마다 변호사가 지정되고,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할 때는 카카오톡으로 사전 예약해 승인받아야 한다. 교사가 '악성 민원'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24시간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가 도입된다. 생활지도에 불응하는 학생을 '분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도 마련한다. 위 시스템은 시범 운영 뒤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독감 고위험군, 내일부터 무료 예방접종

[사진/서울=연합뉴스]
[사진/서울=연합뉴스]

인플루엔자(독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예방접종이 20일 시작된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의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등 총 1천215만 명이다.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전국 2만여 개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진행되는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맞을 수 있다. 이번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 절기 유행할 것으로 예측한 권장 바이러스들에 대응하는 4가 백신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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