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 뉴욕 도착...엑스포 유치 총력전

윤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위해 미국 뉴욕 도착(뉴욕=연합뉴스)
윤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위해 미국 뉴욕 도착(뉴욕=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 18일(현지시간) 도착했다. 4박 6일간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에 머무는 동안 30여 개국 정상들과 회담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는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두 달여 앞두고 벌이는 총력전이다. 김건희 여사도 이날 엑스포 홍보를 위해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라는 문구의 열쇠고리를 가방에 달았다.

덜 익은 감귤 1만 7천kg...가스로 강제 착색 적발

덜 익은 감귤을 가스로 후숙해 노랗게 착색시키던 선과장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 도 자치경찰단은 착색도 50% 미만의 감귤 1만 7,200kg을 비닐로 덮어 에틸렌 가스를 주입해 착색 작업을 한 서귀포시 소재 선과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자치경찰단이 적발한 사례 중 가장 큰 규모의 강제 착색 현장으로, 인위적 착색은 신선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등 품질에 영향을 주기에 제주도는 이를 금하고 있으며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상현 수사과장은 “사익 추구를 목적으로 감귤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부 농가·상인 등으로 인해 다수의 선량한 농가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행정시 유관부서와 협력해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아인 재차 구속영장...검찰 “해외 원정 투약”

영장 기각 후 마포서 나서는 유아인(서울=연합뉴스)
영장 기각 후 마포서 나서는 유아인(서울=연합뉴스)

검찰이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에 대해 상습적인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검찰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을 200차례나 투약한 유 씨가 증거 인멸을 지시하고 진술 번복을 협박했으며, 일행에게도 대마 흡연을 강요했다고 밝히며 마약류관리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인 최모(32) 씨에게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 관계자는 “유 씨가 소위 ‘병원쇼핑’을 통해 상습적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하거나 타인 명의로 마약성 수면제를 불법 취득하고 최 씨 등과 집단으로 ‘해외 원정’을 다니며 마약류를 투약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지난 5월 법원에서 첫 번째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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