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최 씨에게 위자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김현중 측이 최 씨에게 맞대응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임신 여부를 확인했는데, 초음파 검사에서 임신하지 않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 1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최 씨에게 위자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출처/KBS)

이어 "최 씨가 정형외과에 가서 헬스클럽에서 기구에 부딪혔다고 했다. 그러나 다른 병원에 가서는 폭행을 당했다고 말을 바꿔 진단서를 받아 고소장에 첨부했다"며 "명예훼손을 했기 때문에 위자료와 특별손해액을 추가로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여자친구 최 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다.

앞서 최 씨는 지난해 임신 폭행 유산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취하했다.

이후 올 1월 19일 서울동부지검은 상해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에게 벌금 500만 원판결을 내렸다. 벌금형 이후 사건이 잠잠해진 듯했으나 최 씨가 3개월 후인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김현중 측은 지난달 3일부터 산부인과 5곳과 정형외과 2곳에 사실 조회회신서를 제출했다. 현재는 산부인과 3곳과 정형외과 2곳으로부터 결과를 받은 상태다.

한편 김현중과 최 씨의 2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62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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