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MLB 올스타전에서 트라웃이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4구째 패스트볼(94마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빠르게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트라웃의 올스타전 출전은 4번째. 하지만 올스타전에서 쏘아 올린 홈런은 처음이다.

▲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다.(출처/LA 에인절스 공식사이트)

이날 트라웃이 터뜨린 올스타전 리드오프 홈런은 개인 통산 올스타전 첫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역사상 6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트라웃은 이 홈런으로 통산 올스타전 5번째 안타와 3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86번째로 열린 MLB 올스타전에는 알버트 푸홀스, 맷 할러데이, 야디어 몰리나 등 베테랑 선수들과 클레이튼 커쇼, 마이크 트라웃, 브라이스 하퍼 등 젊은 선수들이 고루 출전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루스 보치 감독이 이끄는 내셔널리그팀은 잭 그레인키와 버스터 포지가 선발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고 캔자스시티 로열스 네드 요스트 감독이 이끄는 아메리칸리그팀은 댈러스 카이클과 살바도르 페레즈가 선발 배터리로 나서 이목이 쏠렸다.

또한, LA 다저스의 괴물신인 작 피더슨은 내셔널리그팀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데뷔시즌에 올스타전 선발출전 영광을 안았다. 시카고 컵스의 슈퍼루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벤치에서 올스타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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