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與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출범...창당대회에 한동훈 참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미래는 4·10 총선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다. 이날 창당대회는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의원들이 참석했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의 총선 불출마 의원들을 중심으로 현역 의원 5명 이상을 확보하고 의석을 점차 늘려 정당투표 용지에서 기호 3번을 노릴 계획이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29일 이후 비례대표 의원들부터 순차적으로 당적을 변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오세훈 시장 “송현광장에 이승만기념관 건립 추진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제32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승만기념관이 건립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최재란(더불어민주당·비례) 시의원의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건립 장소로 가능성이 제일 높게 논의되는 데가 송현광장”이라며 “지난번에 건립추진위원회가 서울시를 방문해 논의할 때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을 전제로 송현동도 검토하겠다고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그래서 지금 영화 ‘건국전쟁’ 등이 상영되는 것이 일종의 공론화와 공감대 형성의 과정”이라며 “이제는 입지가 어디가 바람직한지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시점에 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방통위, 트위치 ‘VOD 중단’에 과징금 4억3천500만원 부과

사진출처=방송통신위원회 공식 페이스북
사진출처=방송통신위원회 공식 페이스북

방송통신위원회가 2022년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억3천500만원, 과태료 1천500만원을 부과했다. 방통위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트위치 측의 의견진술을 들은 뒤 이같이 의결했다. 트위치는 2022년 9월 국내 이용자의 시청 화질을 1080p(FHD)에서 720p(HD)로 제한하고, 같은 해 12월 13일에는 VOD 시청 서비스를, 2023년 2월 7일에는 VOD 생성 서비스를 중단해 논란이 돼 방통위가 현장점검과 사실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방통위는 화질 제한 조치는 법 위반으로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VOD 서비스 제공 중단은 이용자 이익을 현저하게 해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행위로 봤으며, 트위치가 불법 촬영물 등 유통 방지를 위한 비교식별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것도 위법으로 판단했다. 방통위는 조사 과정에서 트위치의 최대 시청 화질 제한 행위에 정당한 사유가 있었는지 검토하기 위해 망 이용 대가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나, 트위치가 ISP와의 계약상 비밀유지의무 등을 사유로 객관적으로 신뢰성 있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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