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YTN 최대주주, 한전에서 유진으로...방통위 10개 조건 달아 승인

회의 주재하는 김홍일 방통위원장
회의 주재하는 김홍일 방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제6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유진그룹의 특수목적회사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YTN의 지분 매각은 2022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공공기관 혁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에 따라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지분 30.95%를 유진이엔티가 취득했다. 방통위는 총 10개의 조건을 부과했고, 의결에는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2명이 참여했다. 유진그룹은 이날 “한국을 대표하는 뉴스 전문 채널 YTN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뉴스 전문 채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검찰, 이성만 불구속 기소…‘돈봉투 수수 혐의 의원’ 첫 재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성만(62)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돈봉투 수수 의심 의원이 재판에 넘겨진 첫 사례다. 지난해 4월 검찰이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이 의원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7일 이 의원을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돈봉투가 뿌려진 모임에 참석한 10명 가운데 이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허종식·임종성 의원 등 3명에 대해선 강제수사와 소환조사를 마쳤다. 나머지 7명에 대해선 출석을 통보했지만 총선 준비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경,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64㎏급 3위…1위는 북한 리숙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64㎏급 시상대에 오른 박민경과 한지안 [사진/연합뉴스]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64㎏급 시상대에 오른 박민경과 한지안 [사진/연합뉴스]

박민경(27·경북개발공사)이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64㎏급에서 3위에 올랐다. 박민경은 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64㎏급 경기에서 인상 86㎏, 용상 116㎏, 합계 202㎏을 들었다. 인상에서는 4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3위로 올라서며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아시아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 이날 박민경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 체급에서는 리숙(20·북한)이 인상 112㎏, 용상 141㎏, 합계 253㎏을 들어 여유 있게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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