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의대 증원 반대’ 의협 총파업 예고...정부, 집단행동 금지 명령

긴급 기자회견하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연합뉴스 제공]
긴급 기자회견하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지난 6일 오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과대학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다고 발표하며 의사단체가 총파업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집단행동금지 명령’을 내리고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해 대응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현실적으로 당장 집단행동에 돌입하기는 쉽지 않다며 설 연휴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구성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의협의 집단행동은 지난 2020년과 마찬가지로 집단 휴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의협은 ‘총파업’이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상 의료법에 저촉되는 ‘진료 거부’이기 때문에 정부는 의료법 59조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다.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의료인은 1년 이하의 자격정지, 3년 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지난 2020년 의료계가 단체행동을 벌였을 때 정부는 수도권 전공의 일부에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적이 있다.

한동훈,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 참석...총선 공천 등 입장 주목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한 위원장은 토론회에서 총선 공천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임명장 수여식에도 참석한다. TF 위원장은 당 전략기획부총장인 배준영 의원이 맡는다. 한 위원장은 4·10 총선 종합 광고 홍보대행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영입 인재 환영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조안 구간 오늘 개통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고속도로/연합뉴스 제공]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고속도로/연합뉴스 제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포천에서 남양주 조안까지의 구간이 오늘 오후 개통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까지 고속도로만으로 한 번에 향할 수 있어 경기 북부와 동부, 남부를 오가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포천∼조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경기 포천시 소홀읍에서 남양주시 조안읍까지의 이동거리가 약 16㎞ 감소(50.0㎞→33.6㎞)하고, 주행시간은 30분가량 단축(55분→20분)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또 경기 북부지역에서 서울 외곽의 막히는 구간을 거치지 않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초연결 광역경제권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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