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北, 사흘째 서북도서 인근 포사격...김여정 '거짓담화' 심리전도

북한 해안포 사격 대응 우리 군 해상사격 훈련
북한 해안포 사격 대응 우리 군 해상사격 훈련

북한군이 어제(7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7일 오후 4시께부터 5시 10분께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발의 포병사격을 했다. 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째다. 북한은 이날 연평도 북방에서 포 사격을 실시하기 직전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 담화를 내고 전날 자신들은 서북도서 지역에서 포탄을 쏜 적이 없고, 포성을 모방한 폭약을 터뜨리는 기만 작전에 한국군이 속아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합참은 김 부부장의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의 탐지능력에 대한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NLL 인근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급습범 이번 주 검찰 송치...신상공개 여부도 결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 김 모 씨(67)가 이번주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주 중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사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 브리핑에서는 김 씨의 당적 부분을 제외하고 범행동기, 공범 여부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당적 여부는 수사 초기부터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경찰은 정당법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피의자 당적 정보를 누설할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해진다. 한편 김 씨에 대한 신상정보가 공개될지에 대해서도 주목된다. 앞서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가 신상정보 공개 대상인 점을 고려해 신상공개 위원회를 열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내일은 전국에 눈

서울 최강 한파[연합뉴스 제공]
서울 최강 한파[연합뉴스 제공]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강추위가 절정을 보이며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며 서울의 기온은 영하 9.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7도 가까이 낮아졌다. 그래도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이번 추위가 차츰 풀릴 예정이며, 이번 한 주 예년 수준을 조금 웃도는 기온을 보일 예정이다. 내일은 아침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눈이 예보되어 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서울에 많게는 3에서 최고 1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고, 충청과 남부 내륙에서도 1에서, 많게는 5cm의 적설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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