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美국방부 “北미사일 발사 규탄...외교적 대화에 나서야”

북한 중앙TV, ICBM '화성-18형' 발사 영상 공개[조선중앙 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북한 중앙TV, ICBM '화성-18형' 발사 영상 공개[조선중앙 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미국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거듭 규탄하고 외교적 대화 관여를 촉구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최근 ICBM 발사와 관련해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안보 저해 행위를 규탄해 왔다”며 “추가적인 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대화 관여를 촉구한다”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어떤 적대적 의도도 없으며 이를 매우 분명히 해 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486억원 최다
정부는 22일 올해 9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17명, 승진 35명, 퇴직 31명 등을 포함해 총 88명이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현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486억3천947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중 대부분이 배우자 소유의 비상장주식이었고, 나머진 부부가 소유한 아파트 등 건물이었다. 현직자 중 재산 상위 2위는 418억3천155만원을 신고한 변필건 대검찰청 수원고검 차장검사였다.

여신도 폭행 혐의 JMS 정명석 오늘 1심 선고

JMS 정명석(왼쪽)[대전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MS 정명석(왼쪽)[대전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8)씨에 대한 1심 선고가 22일 나온다.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230호 법정에서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검찰은 “메시아로 행세하며 다수의 여신도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며 정씨에게 징역 30년형을 구형했다. 또 5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도 청구했다. 정씨는 앞서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 홍콩 아파트, 중국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강간치상 등)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