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 영국·프랑스 방문 위해 출국... “순방으로 투자 유치”

윤석열 대통령 내외, APEC 일정 마치고 귀국[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내외, APEC 일정 마치고 귀국[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영국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첫 국빈 초청에 따라 20~23일(현지시간) 영국에 머문 뒤 23~24일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야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순방 예산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간 순방을 통해 54억 달러라는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거기에 순방 비용이 조금 든다고 해서 이런 투자 유치 활동을 멈추게 된다면 오히려 국가적 손해라고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롤 결승전에 폭탄테러 예고글... 경찰, 작성자 추적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린 19일 고척 스카이돔에 폭탄 테러를 예고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49분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 롤 행사장 내 폭탄 테러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행사장을 수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색견 등을 투입한 긴급 수색에도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사전 행사가 20분 정도 늦춰졌다고 알려졌다. 구로경찰서는 IP 추적으로 해당 글 작성자를 찾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폭탄 테러 글을 허위로 작성해 올리면 위계 공무집항방해 혐의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서울지하철 모레 총파업... 시민들 불편 예상

서울교통공사노조 총파업 계획 발표 기자회견[연합뉴스 제공]
서울교통공사노조 총파업 계획 발표 기자회견[연합뉴스 제공]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모레(22일) 2차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지난 1차는 이틀간의 경고 파업이었는데, 이번 2차 파업은 기한없는 무기한 총파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사간 양보 없는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사 측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지난 1차 파업에 참가한 인원들의 12월 급여를 삭감하기로 했고, 오는 총파업에 대해서도 같은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지는 대치에 추운 날씨 지하철 대신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는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공사는 평일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률을 평소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 낮 시간대 등 평소에는 운행률이 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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