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교통공사 노조, 이달 22일 2차 총파업 예고

구호 외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 [사진/연합뉴스 제공]
구호 외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오는 2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9∼10일 시한부 경고 파업을 한 데 이어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는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파업 계획을 밝혔다. 노조는 정년퇴직 인력에 따른 현장 안전 공백을 우려해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번 2차 파업이 현실화하면, 공사 3개 노조 가운데 가장 조합원이 많은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만 참여하게 된다.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기후위기 공동대응’ 성명 발표

미·중 양국이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뤄질 1년 만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후위기 공동 대응 강화를 약속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생태환경부와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문제 특사와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사는 지난 7월 16∼19일 베이징 회담과 이달 4∼7일 캘리포니아주 서니랜드 회담 결과를 정리한 ‘기후위기 대응 협력 강화에 관한 서니랜드 성명’을 이날 공개했다. 양국은 에너지 정책·전략 대화를 재개하고, 합의 의제에 관한 교류 진행과 트랙2(민간) 활동 등 실무적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與, ‘메가시티’ 단계적 확장 검토...‘완충 기간’ 필요

국민의힘 뉴시티특위,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 뉴시티특위,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김포 등 인접 도시들의 서울 편입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서울과 인접 도시를 합치는 ‘메가시티’를 조성할 때 해당 지역의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완충 기간을 두고, 농어촌 특례전형 폐지도 일정 기간 유예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오 시장은 이날 조경태 특별위원장에게 “갑작스러운 편입으로 인한 지역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 위해 6∼10년간 기존의 자치권과 재정 중립성을 보장한 완충 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위는 오는 16일, 이 프로젝트를 당 차원 구상으로 띄운 김기현 당 대표를 만나 특별법 발의 관련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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