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與 ‘김포 서울 편입’ 특별법 추진...행정구역 개편 준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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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특별법’ 형태의 의원 입법을 시사했다. 31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책위에서 검토할 것으로 알고 있고, 아무래도 의원입법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 정책위는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담은 행정구역 개편 특별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김포 외의 다른 도시들의 서울 편입 가능성에 대해선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불구속 기소...은닉 혐의 추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곽상도(64) 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들 곽병채 씨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도 곽 전 의원의 공범으로 함께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곽 전 의원 등 3명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애초 지난해 2월 곽 전 의원만 뇌물 혐의로 기소했는데,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가 나온 이후 보강 수사를 거쳐 병채 씨의 공모 혐의와 이 돈을 의도적으로 은닉한 혐의를 추가했다.

정부, 빈대 피해 속출에 검역 강화...방제 방안 논의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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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 출현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잇따라 정부가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방제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31일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교육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공동 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공유하고, 빈대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내에서 빈대는 1960년대와 70년대를 지나며 개체수가 줄었으나, 최근 프랑스 등 외국에서 빈대가 퍼지며 국내에서도 관련 신고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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