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 경제 사절단과 한-사우디 투자포럼... 46건 계약·MOU 체결

한·사우디 투자포럼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한·사우디 투자포럼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경제 사절단과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해 수십 건의 계약 또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리야드의 호텔에서 열린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기업인 180명이 경제 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했고, 사우디 측에선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을 계기로 청정에너지, 전기차, 디지털 등 분야에서 총 46건의 계약과 MOU가 체결됐다. 알 팔레 장관은 “한국은 이제 사우디에게 가장 큰 무역국이다. 작년 대비 60%나 무역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3천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네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의 협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약 조직과 공모한 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 입건

다국적 범죄조직의 마약 밀반입 사건과 관련해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3개국 연합 범죄조직이 우리나라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과정에서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검색대를 통과하도록 도운 혐의로 인천 세관 직원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밀반입 조직원들이 세관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체검사나 휴대품 엑스레이 검사 등을 받지 않은 채 입국장으로 들어온 것이다. 경찰은 검거된 조직원의 진술 등을 통해 세관 직원 개입 정황을 파악했다. 또 세관을 두 차례 압수수색해 기초적인 자료를 확보했고, 조직원과 가담자 등 26명을 검거해 14명을 구속 송치, 한국인 총책 등을 추적하고 있다.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막... '마음이 통하면, 미래가 열린다'

한국 선수단 입장[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선수단 입장[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AG)이 어제(22일) 개막했다.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코로나19로 1년 미뤄져 이번 경기의 주제는 ‘하츠 미트, 드림스 샤인’(Hearts Meet, Dreams Shine)으로, ‘마음이 통하면, 미래가 열린다’는 의미다. 조직위는 식물 ‘오스만투스’를 대회의 상징으로 내세웠다. 중국 고대문헌에 따르면 오스만투스 꽃은 항저우의 매력을, 오스만투스 나무는 생명력과 활기를, 오스만투스 화관은 성취를 의미한다. 한국은 21개 종목에 선수 208명과 임원 137명 등 총 34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종합 4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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