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고주원 사망에 한지혜, 박근형 오열

[시선뉴스] '전설의 마녀' 고주원이 사망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마도현(고주원 분)은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머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마도현은 의사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됐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달려온 문수인(한지혜 분)은 마도현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보였다.

마태산(박근형 분)은 눈물을 흘리며 "죄가 많은 내가 가야지 네가 먼저 가면 아비는 어떻게 하느냐"며 오열했다.

문수인 역시 가족들이 나간 후 병실에 홀로 남아 마도현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이렇게 가버리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눈물을 쏟았다.

앞서 마도현은 죽기 전 남긴 편지로 남우석(하석진 분)에게 지난날 자신의 아버지 마태산의 잘못을 대신 사과하며 "문수인을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설의 마녀'에서 마도진(도상우 분)은 마도현의 무덤 앞에서 엄마 차앵란(전인화 분)의 잘못을 대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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