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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차량에서 남성 숨진 채 발견...전날 여성 집 방화범으로 추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제공]

경기 시흥시에서 불 난 차량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39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도로변에 정차 중인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차 안에서 불에 탄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번호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이 전날 여성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50대 A 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1만2693명...확산 국면으로 전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93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2,693명 늘어 누적 18,524,53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4일(6,249명)과 비교하면 2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423명)보다는 3.7배 급증했다. 3월 중순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저점 이후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난다.

조코비치, 윔블던 테니스 대회 4회 연속 우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노바크 조코비치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4,035만 파운드·약 642억 3,000만원) 남자 단식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닉 키리오스(40위·호주)에게 3-1(4-6 6-3 6-4 7-6<7-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2018년과 2019년, 2021년에 이어 윔블던 남자 단식 4연패를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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