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왕따 주행 논란 노선영, 김보름에 300만원 위자료 지급 판결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보름 선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강원도청)이 과거 ‘왕따 주행’ 논란을 빚은 노선영 전 국가대표 선수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내 1심에서 일부 배상 책임을 인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황순현 부장판사)는 16일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2억원을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가 2017년 11∼12월 후배인 원고에게 랩타임을 빨리 탄다고 폭언·욕설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2017년 11월 이전 가해진 폭언은 소멸시효가 지나 배상 범위에서 제외됐다.

경북 영덕 산불 다시 확산, 산불 3단계 발령...주민들 대피

경북 영덕에서 난 산불이 다시 살아나 산림청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3단계는 관할기관뿐만 아니라 인접기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하는 대응 단계다. 16일 영덕군에 따르면 15일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불이 나 오후 5시쯤 진화됐으나 밤사이 불이 되살아나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 일대로 번지고 있다. 이에 군은 이날 오전 4시쯤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영덕읍 화천3리 15가구에 대피령을 내렸다.

한국프로배구 남자부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15일부터 24일까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도 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 일정을 중단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남자부 2개 구단 이상에서 최소 엔트리 12명 이상을 채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라 정규리그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엔트리 12명을 못 채우는 구단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며 중단 기간은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 간이다. 16일 오후 2시 현재 KOVO가 집계한 남자부 선수 확진자는 대한항공 13명, 현대캐피탈 7명, KB손해보험 5명, 우리카드 4명, OK금융그룹 2명 등 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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