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코스피가 배당락일을 맞아 1,93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29일 코스피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26포인트(0.73%) 하락한 1,933.90에 거래됐다.

국내 증시는 연말 연초 시즌이 시작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배당락일이 겹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가 전 거래일인 26일 종가지수 1,948.16보다 21포인트가량 낮은 1,927.04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코스피가 배당락 일을 맞아 내림세 출발을 보였다.(출처/MTN)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은행은 3.49% 떨어지고 있으며 보험과 금융업은 각각 1.735, 1.54%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물은 각각 3.39%, 1.09%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제일모직(4.43%), 삼성에스디에스(3.17%), SK하이닉스(0.85%) 등 일부 종목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1.72%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생명과 신한지주가 각각 1.69%, 1.68% 떨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을 보이고 있으며, 시가총액 대장 주인 삼성전자는 1.48%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313곳이며 하락 종목은 418곳, 변동 없는 종목은 72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61%) 상승한 538.44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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