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정우]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하는데요. 바로 산타랠리 현상 때문입니다. 산타랠리란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로 연말과 신년 초에 증시의 흐름이 좋아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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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의 산타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클로스의 이름에서 유래됐고, 랠리는 주식시장에서 증시가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산타랠리는 1월의 강세로까지 이어져 1월 효과로 불리기도 하며, 이는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따라 증시의 흐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현상인 캘린더 효과(calendar effect)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증시의 흐름이 좋지 않을 경우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다리며 증시 흐름이 좋아지길 기대하는 겁니다.

보통 크리스마스를 전후로한 기업들은 보너스 지급이나 배당권리 확정,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 극대화 등으로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는데요.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대부분 국가의 연말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지만, 경기침체 등의 악재변수에 따라 산타랠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990년부터 2013년까지 12월에 주가가 상승한 것은 13번으로, 상승 비율은 54% 정도입니다.

◀MC MENT▶
2014년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경제 흐름이 긍정적이지 못했습니다. 2015년은 빠르게 경제가 회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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