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 슈틸리케 감독은 "엘레강트(우아한)하면서도 멋있고 효율적인 축구를 보여주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신중하게 말을 이어 가면서도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오만 감독이 한국전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낸 것에 대해 "한 경기에 집착하기보다 대회 전반적으로 크게 봐야 한다. 오만전뿐만 아니라 쉬운 경기는 없다. 온 힘을 다하겠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여기 있는 선수 가운데 겁먹은 선수는 없다."라며 자신감에 찬 어조로 말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 축구팀은 호주, 쿠웨이트, 오만과 함께 아시안컵 A조에 속한다.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내년 1월 10일 오만과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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