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폴크스바겐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구안이 국내 누적 판매 2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대로라면 티구안은 수입차 가운데 4번째로 2만대 돌파를 한 차량된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티구안은 2008년 7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판매 대수가 총 1만9573대로 집계됐다.

이는 수입차로서는 4번째, 폴크스바겐 차량으로서는 처음으로 2만대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수입차 중 현재까지 단일 모델 기준으로 판매 대수가 2만대를 넘은 차량은 BMW 520d, BMW 528, 메르세데스-벤츠 E300 뿐이다.

▲ 수입차 티구안이 누적판매 2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출처/폴스바겐)

1987년 수입차 개방이 이뤄진 이래 현재까지 수입차 연간 판매 1위로 등극한 SUV는 2007년 혼다CR-V가 유일할 만큼 SUV가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혼다 CR-V는 당시 3861대가 팔려 렉서스의 세단 ES350(3천342대)를 누르고 그해 베스트셀러카가 된 바 있다.

한편 티구안은 올해 무난히 연간 베스트셀러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보여 수입차 시장에서 7년 만에 SUV 베스트셀러 탄생이 임박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국내에서는 컴포트(3840만원), 프리미엄(4480마원), R-라인(4830만원)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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