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가 한국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첫 반응으로 미래통합당이 대참패했다고 보도하며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를 향해 ‘개밥에 도토리 신세’라고 조롱했다.대외용 라디오인 평양방송은 이날 '개밥에 도토리 신세'라는 제목의 단평 코너에서 "미래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들의 몰락 사태를 수습하고 재집권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만들려고 발악했으나 차례진(초래된) 것은 민심의 준엄한 징벌이었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남조선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민심과 대세에 역행한 자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가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4일 토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이낙연의 "미워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황교안은 "어떻게 미워하지 않을 수 있나"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SNS에 올린 글이 화제다. 황 대표는 4일, 자신의 SNS에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황 대표는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 가게 망했다. 나는 망한다'는 험한 말이 자기를 소개하는 말처럼 됐다"며 "당신의 잘못이 절대 아니다" 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무능한 정권의 문제다. 권력에 눈먼 자들이 제구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2일 목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선거 첫날 일정은 중식당에서 작전회의… 황교안, 김종인 비공개 만찬 회동2일 서울 종로구의 중식당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만찬회동을 하였다. 황 대표와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경에 만나 한 시간 가량 만찬 회동을 하면서, 각자 파악한 민심을 토대로 이번 총선에 대한 유세 일정 등을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종로, 김 위원장은 이날 의정부에서 지역유세를 치르고 황 대표의 제안으로 수도권을 비교적
[시선뉴스 홍탁] 2020년 3월 26일 목요일의 국내정세▶국회26일 전국적으로 총선 후보등록 시작... 정부 지원론 VS 정권 심판론 여야 총력전 예고26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전국적으로 개시되었다. 총선의 흐름이 범보수와 범진보의 진영 대결로 굳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지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미래통합당은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를 각각 슬로건으로 내세워 이번 총선에 나섰다. 두 당 모두 지역구 130석, 비례대표 20석 이상으로 원내 1당 및 과반 달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시선뉴스 홍탁] 2020년 3월 24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미래한국당통합당, 인천 연수을 민경욱 경선승리... 통합당과 한국당 모두 ‘친황’ 인사들 막차 탑승24일 지난 22~23일 진행된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55.8%를 얻어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단수추천을 받았다가 공천관리위원회의 번복으로 민경욱 의원과 양자경선을 치룬 민현주 전 의원은 49.2% (여성 가산점 5% 포함)를 얻어 결국 탈락했다. 민경욱 의원은 통합당 황교환 대표의 첫 대변인을 맡을 정도로 대표적인 친황계 인사로 분류된다.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3월 23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시민당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확정...'친여 색채' 뚜렷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연합 더불어시민당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3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여자 19명에 남자 15명, 평균 나이는 48세다. 시민당은 민주당 영입인사 전원을 포함해 원외정당 출신 2명을 제외하곤 '친여 색채'가 뚜렷한 인사들로 명단을 채웠다. 비례대표 순번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최혜영 강동
▶더불어민주당오늘 당정청 긴급협의회 열려... 코로나19 대응 추경 등 논의오늘(2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코로나19 관련 사태대응책을 위한 긴급협의회가 소집되었다. 이번 회의에선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 안과 경제피해 최소화, 방역대책등이 민주당 지도부와 관계 국무위원들에 의해 논의된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추경의 국회 통과가 지체되면 긴급재정명령권이라도 발동해 대응해야 한다”고 발언했고, 정부를 향해 “필수 위생용품인 마스크 수급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내 생산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구본영 수습)4·15 총선을 51일 앞둔 24일 여야가 지역구 출마자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수도권 격전지의 대진표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먼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종로는 전날 미래통합당이 황교안 대표를 단수 공천하면서 '빅매치'가 공식화 되었다. 승리하는 쪽이 이번 총선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대권 가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에 물러설 수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주말인 22일 오후 종로구 통인시장과 북촌 한옥마을 등을 연이어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황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정된 현장 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종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해 이날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1일 황교안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예산과 입법 등 국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박진아 /일러스트 – 구본영 수습)총선을 앞두고 보수 세력들의 통합 정당 '미래통합당'이 깃발을 올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쪼개진 뒤 3년 만에 새로운 당으로 모인 것.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등 3개 원내정당과 친이계까지 모인 상황을 두고 황교안 대표는 100일의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여당에서는 바로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7일 “자유한국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1월 3일 금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교안, "수도권 험지 출마, 우리가 뭉치면 이긴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 장외집회에서 "이 정권이 아무리 악랄해도 우리가 뭉치면 이긴다"며 "통합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 올해 총선에서 수도권에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출마 지역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당 안팎에선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가 거론된다. 현재 종로는 차기 국무총리로 지명된 더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이은 장외투쟁으로 인해 건강악화로 24일 병원에 입원했다.앞서 황 대표는 지난달 20~2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8일간 단식농성을 한 끝에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돼 같은 병원으로 옮겨졌다.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어제(23일) 문희상 의장의 무법적이고 무정치한 의사진행으로 선거법이 상정되고 불법적인 의사진행으로 필리버스터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고, 황교안 대표께선 그동안 지탱해오던 건강이 좋지 않아서 오늘 아침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박 사무총장은 "황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내 의원총회로부터 "임기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고 오늘 4일 열리는 최고위회의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 소집하면서 ‘원내대표 임기 연장의 건’을 논의할 에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그러나 당 최고위원회가 임기 연장을 하지 않겠다며 안건을 변경했다.한편,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 천막 농성장에서 황교안 대표가 주재하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는 개인 일정을
8일간 단식을 하다 쓰러진 뒤 2일 당무에 복귀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쇄신과 통합을 기치로 내걸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황 대표는 ‘읍참마속’을 거론하며 의지를 불태웠다.읍참마속(泣斬馬謖)은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제갈량의 일화에 등장하는 고사성어이다. 제갈량이 ‘군율’을 지키기 위해 아끼던 신하의 목을 벨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가리키는 말로, 공정한 업무 처리와 법 적용을 위해 사사로운 정을 포기함을 가리킨다.황 대표는 2일 첫 일정으로 청와대 인근 '투쟁 텐트'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지난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황교안지난 28일 청와대 앞에서 8일간 단식농성을 벌이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유한국당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이 황 대표가 단식농성을 해온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선거법 개정안·공수처 설치법안 철회'의 뜻을 이어받아 단식에 들어갔다. 이에 황 대표는 두 의원의 단식은 만류하면서도 "향후 전개될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구본영 수습)지난 28일 청와대 앞에서 8일간 단식농성을 벌이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유한국당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이 황 대표가 단식농성을 해온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선거법 개정안·공수처 설치법안 철회'의 뜻을 이어받아 단식에 들어갔다.이에 황 대표는 두 의원의 단식은 만류하면서도 "향후 전개될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오늘의 주요뉴스]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2심에서도 징역 30년 선고받아...시민들 안전 지킬 필요'PC방 살인사건'으로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김성수(30)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2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성수가 범행을 인정하고 후회하고 속죄하고 있지만 범행의 동기와 수법, 결과, 유족의 아픔 등을 고려하면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해 일반의 안전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성수는 지난해 1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26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양정철 "대통령의 인사, 복선 깔려 있다...차기 주자 내각 경험케 해야"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은 26일 민주당 김영춘 의원과 함께 연구원 유튜브 '의사소통TV'에 출연했다. 양 원장은 이날 "소설에만 복선이 있는 게 아니라 대통령의 인사에도 복선이 깔려 있다. 김부겸·김영춘 의원도 그렇고 내각에 기여한 몇몇 분은 장관직을 잘 경험하고 나라를 위해 더 큰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깔려 있을 것"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닷새째 단식 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찾았다. 이 총리는 황 대표의 건강 악화에 대한 우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총리가 농성장을 찾자 주변의 한국당 지지자들은 이 총리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격렬하게 항의했다.이 총리는 24일 낮 12시 21분께 황 대표가 단식 중인 청와대 사랑채 인근 텐트를 찾아 황 대표와 대화를 나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리는 황 대표에게 "건강 상하시면 안 되니까 걱정을 말씀드렸다"며 "황 대표가 이렇게 어려운 고행을 하는 그 충정을 잘 안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당초 귀국일을 하루 앞당긴 23일 오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나 원대대표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협상과 관련해 미국을 방문했다.이날 귀국한 나 원내대표는 공항에서 곧바로 황교안 대표가 단식농성 중인 청와대 앞으로 향했다. 황교안 대표를 찾은 나 원내대표는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의 조건부 연기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한일 갈등을 지소미아 문제와 연계시킨 것에 대해 미국에서 우려가 굉장히 크지 않았나"라며 "이런 미국의 우려와 황 대표님의 구국 단식, 국민들의 저항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