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늘 당정청 긴급협의회 열려... 코로나19 대응 추경 등 논의

오늘(2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코로나19 관련 사태대응책을 위한 긴급협의회가 소집되었다. 이번 회의에선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 안과 경제피해 최소화, 방역대책등이 민주당 지도부와 관계 국무위원들에 의해 논의된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추경의 국회 통과가 지체되면 긴급재정명령권이라도 발동해 대응해야 한다”고 발언했고, 정부를 향해 “필수 위생용품인 마스크 수급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내 생산량 모두 내수로 돌린다는 자세로 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대구, 경북에 대한 지원대책을 요구하였고, 또한 신천지 관계자들의 안전이 다른 종교활동의 정상화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허용하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대표 등 통합당 줄줄이 코로나19 검사... 오늘 중 결과 나와

국회가 코로나19로 폐쇄된 가운데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곽상도, 전희경 의원등 통합당 의원들이 줄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지난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의원실이 주최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던 이들 의원들은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2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4일 자진해서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20일 최고위 회의 때 심 원내대표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었던 원희룡 제주지사 역시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면서 온라인으로 코로나19대응을 지시 중이다. 심대표와 자주 회동을 하던 황교안 대표 역시 검사를 받았다. 이들의 코로나19 검사결과는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국회
국회 마저도 뚫렸다... 국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건물 전면폐쇄

국회가 전례없는 전면폐쇄에 나섰다. 지난 19일 열렸던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이 나온데 따른 조치이다. 이에 본래 국회에서 예정되어 있던 각종 회의들이 줄줄이 취소되었고, 해당 회의에 참석했던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심 대표와 평소 자주 만나는 황교안 대표 등 통합당 의원들이 줄줄이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원래 국회코로나19 대책특위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던 본회의 역시 취소되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해당 사태에 대하여 전례없던 사건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24일 오후 6시부터 방역을 실시하고, 본관과 의원회관은 26일 오전 9시에 다시 문을 연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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