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멕시코 정부가 전 페루 대통령 가족에 대한 망명 신청을 받아들였으며 앞서 페드로 카스티요 전 페루 대통령은 탄핵으로 대통령직을 박탈당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은 대통령궁 정례 기자회견에서 카스티요 전 대통령 가족이 이미 리마에 있는 멕시코대사관에 머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
[오늘의 주요뉴스] 김창룡 경찰청장 임기 못 채우고 결국 사의 표명...임기 26일 남겨두고김창룡 경찰청장이 임기를 26일 남기고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경찰청은 27일 “김 청장이 금일 사의 표명을 했다”며 오후 중 추가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아침 회의에 참석한 직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은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경찰 통제 권고안에 대한 조직 내부 반발, 치안감 인사 번복을 둘러싼 윤석열 대통령의 '국기문
[시선뉴스 조재휘] 미국 CNN 방송 사장 제프 주커가 고위급 동료 임원과의 사내 로맨스를 숨겼다가 9년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주커 사장은 전직 앵커인 크리스 쿠오모에 관한 회사 측의 조사 과정에 자신과 동료 임원의 관계가 드러나자 사임을 결정했다고 메모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밝혔다.1. 잘못했다고 인정주커 사장은 "크리스 쿠오모에 대한 조사의 일환으로 나도 20년 넘게 함께 일한 가장 가까운 동료와 합의 하에 맺은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면서 "관계가 시작됐을 때 그 사실을 공
[시선뉴스 조재휘]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출마를 포기했다. 공영방송 라이(Rai)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측근을 통해 성명을 내고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1. 대통령 출마 포기 베를루스코니는 다른 방식으로 국가에 봉사하기로 결심했다며 공화국 대통령 선거에서 내 이름을 내세우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자신을 성원한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국정 안정과 현재 추진되는 경제·사회구조 개혁
[시선뉴스]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의 국내정세▶국회文, 임기 마지막 예산안 시정연설... "임기 내내 국가적 위기 연속"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했고,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에도 대응해야 했다"고 회고했다. 또 "한편으로는
[시선뉴스 조재휘]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면서 내전을 일으켜 비난을 받는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4일 5년의 새 임기를 시작했다고 AFP,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1. 책임감 있게 수행한다는 선서아비 총리는 이날 메아자 아셰나피 대법원장이 주관한 취임식에서 "나, 아비 아머드 알리는 오늘 의회에서 총리직 임명을 수락한다"면서 "나는 국민이 내게 부여한 책무를 헌법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수행할 것을 선서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 구성 후 여러 정당들과 거국적 대화를 하겠다고 말했지만, 중앙정부와 분
[시선뉴스 홍탁] 2021년 04월 28일 수요일의 국내정세▶국민의힘주호영, 임기 만료 앞두고 '합심' 강조... "단합해서 국민 바라는 정치 해야"28일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임기 만료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네 아버지께서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내년 3월 대선까지 당의 단합, 합심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주 대표대행은 "우리 당이 마음을 합치면 못 할 일이 없다"며 "
[시선뉴스 조재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곤혹스럽게 하는 악재가 쏟아지면서 일본 여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여론의 평가는 아베 재집권 이후 사실상 가장 나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1. 전화 여론조사 결과아사히신문이 20∼21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31%를 기록했다. 아베 총리가 지난 2012년 12월 재집권한 후 지지율이 가장 낮았던 지난달 23∼24일 조사(29%)와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이들의 비율은 52%로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공정과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다시 한번 절감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겠습니다."라며 '공정'을 위한 '개혁'이라는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키워드를 제시했다.이른바 '조국 정국'을 거치며 분출된 국민적 열망이 큰 틀에서 공정과 개혁이라는 시대정신으로 수렴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판단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남은 2년 반 동안 문 대통령은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은 물론 사회의 각 분야에서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