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첫판에서 이라크를 만나 무승부를 거뒀다.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대회 결선 리그 2조 11차전에서 이라크와 22-22로 비겼다.한국이 속한 2조는 이라크, 바레인, 쿠웨이트가 함께 있으며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는데, 쿠웨이트와 바레인도 28-28로 비기면서 2조는 네 팀 모두 1무를 기록했다.한국은 후반 초반 김연빈(두산), 장동현(SK호크스)의 득점으로 14-13으로 역전했다. 이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이라크 북부의 한 예식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113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1. 결혼식장 화재 발생로이터 통신과 AP 통신, CNN 방송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독교식 결혼을 진행하던 이라크 북부의 한 예식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113명이 숨지고 150여
[시선뉴스 조재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IS가 이라크 북서부 키르쿠크의 한 기지를 습격해 최소 경찰 12명을 살해했다고 현지시간으로 5일 보도했다.1. 새벽 검문소 습격이 반란군들은 일요일 새벽 픽업트럭을 이용해 검문소를 습격했으며, 진입로에 사제 폭탄을 설치해 지원군의 도착을 지연시켰다. 이들은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수 시간 동안 경찰을 공격했으며, 미리 설치한 사제 폭탄에 경찰 3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다만 IS는 아직 공격의 배후라고 발표하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상 IS가 테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시선뉴스 조재휘] 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시장에서 현지시간 19일 오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최소 35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당했다.1. 시장에서 벌어진 테러폭탄테러는 바그다드 동부 사드르시티의 우헤일랏시장에서 벌어졌으며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아드하'(희생제)를 하루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 시장에 손님이 많았던 터라 피해가 컸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메신저 채널에서 소속 대원 한 명이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2. 폭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3월 12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미국블룸버그, '반(反) 트럼프' 광고 3천 300억원 투입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의 선거캠프가 '반(反) 트럼프' 광고에만 2억7천500만 달러(약 3천315억원)를 투입했다. 블룸버그 측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31개 TV 광고에만 2억2천500만 달러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억7천500만 달러는 경합주들을 포함한 지역 광고비로 썼고, 4천500만 달러는 전국 방송 광고에 썼다. 한편
[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0년 3월 8일에는 이라크 전 폭탄 해체 반의 이야기를 그린 ’허트 로커(감독, 비글로우)’가 흥행작 '아바타'를 누르고 아카데미상 최고 영예 작품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특히 아카데미 상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감독상을 받아 이목을 모았습니다.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허트 로커’의 비글
[시선뉴스 김아련] 중동 각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유입을 막기 위해 이란과 왕래를 끊었지만 감염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1. 이란서 확진자, 사망자 동시 발생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9일 오후 이란에서 처음으로 확진자 2명과 사망자 2명이 동시에 발생했다.이에 쿠웨이트와 이라크는 이튿날인 20일 이란과 통하는 육상 국경을 막고 국영 항공사의 이란 노선을 중단했지만 두 나라에서는 24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2. 중동서 급속히 확산된 코로나19이후 이들 국가의 확진자는 빠르게 늘어나 2일 현재 이라크는 21명, 쿠
항공사들이 잇따라 이란과 이라크 영공을 피해 운항 취소나 항로 변경에 나섰다.독일 국적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현지시간으로 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출발하는 이란 테헤란행 항공편을 취소했다.루프트한자는 또 이라크와 이란 영공을 피해 운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프랑스 최대항공사인 에어프랑스도 "공습 소식에 따라 예방 조치로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란과 이라크 영공을 지나는 모든 항공 노선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러시아 항공 당국도 자국 민간항공기들의 이란·이라크 영공 운항 자제를 권고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시선뉴스 김아련]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군 주도로 이뤄져 온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이 결국 중단됐다.1. 미국 중부사령부, IS 격퇴 작전 중단 발표미군 중부사령부는 5일(현지시간) IS 격퇴 작전 중단을 발표한 성명에서 "IS 격퇴를 돕기 위해 이라크에 들어온 우리를 환영해준 이라크 정부와 이라크 국민의 동반자로서 결연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은 이라크군과 미군을 겨냥한 공격이 지난 몇 주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식이 4일 오전 바그다드에서 열렸다.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은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폭격에 사망했다. 장례식이 열리는 도시에서는 대규모 반미 시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4일 열인 장례식 행사는 솔레이마니 사령관과 함께 폭사한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PMF) 부사령관의 장례식을 겸해 진행됐다.이날 장례식 행사에는 수천 명의 바그다드 시민이 모였다. 이들은 반미 구호를 외치며 미국을 규탄했으며 장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30일 월요일의 국제 이슈▶미국미국, 이라크 민병대 첫 공격...이란에게 보내는 '위협적 메시지'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 혁명수비대가 직접 지원하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PMF 또는 PMU)의 군사시설을 공격했다. 미군이 이라크와 시리아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미국은 중동에 있는 미국인, 미국, 미국 시설을 시아파 민병대와 같은 친이란 무장조직이 공격하면 이를 이란의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14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브라질보우소나루 미국 보호주의 부정적..."미국-중국-러시아 갈등에 끼어들지 않을 것"14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 정부는 미국과 중국·러시아 간의 무역 분쟁에 끼어들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의 보호주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브라질의 트럼프'로 일컬어지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은 세계 모든 국가와 좋은 거래를 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브라질 국민에
[시선뉴스 김아련] 이라크·레바논을 뒤덮은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서 반(反)이란 정서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으며, 이는 그간 역내 패권을 추구한 이란이 자초한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됐다.1. 이라크 대규모 반정부 시위지난달 1일부터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이라크에서는 4일(바그다드 현지시간)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포하는 등 강경진압이 재개되며 시위대 5명과 경찰 1명 등 최수 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전날 밤 바그다드 남부 카르발라에선 이란 총영사관이 시위대로부터 습격을 받았으며 경찰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시선뉴스 조재휘] 이라크 북부에서 기존 이슬람을 떠나 고대 페르시아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에 합류하는 쿠르드족이 늘고 있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간 25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수년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폭력적 행태는 환멸을 남겼고, 탄압의 역사가 이어지면서 쿠르드 자치지역에서 일부는 정체성 확립 수단으로 조로아스터교를 바라보게 됐다는 것이다.1. 종교를 다시 생각하게 된 이유이라크의 쿠르드 자치지역의 조로아스터교 고위 사제인 아스라완 카드록은 "쿠르드족이 IS의 잔혹성을 목격한 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종교를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0월 23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미국미국 국방장관 23일 이라크 바그다드 도착...'시리아 미군 철수' 논의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23일(현지시간) 오전 이라크 바그다드에 도착했다. 일정을 예고하지 않고 바그다드를 찾은 에스퍼 장관은 이라크 총리, 군 수뇌부와 만날 예정이다. 에스퍼 장관은 특히 시리아에서 이라크로 철수한 미군 700여명의 주둔 문제를 이라크 측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칠레피녜라 대통령 "시위대 요구 이해하지 못한 것 사과"...연금/임금 개선안 제시지하철 요금
지난 10월1일부터 일주일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민생고 해결을 요구한 시위가 벌어졌다. 그리고 과정에서 군경의 발포로 민간인 149명과 군경 8명 등 모두 15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달 초 이라크에서는 실업난, 전기·수도 등 공공서비스 부족을 항의하는 시위가 대규모로 벌어졌고 이라크 군경은 실탄을 발사하면서 유혈 진압했다.현지시간 22일 이라크 정부가 이번 시위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설치한 특별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하면서 군경이 시위를 진압한다는 이유로 공권력을 과도하게 집행했다고
이라크에서 민생고 해결과 부패 척결을 요구하며 수도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번지는 반정부 시위 사망자가 닷새 만에 100명에 육박했다.5일(현지시간)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99명, 부상자는 거의 4천명에 이른다고 AFP, BBC방송이 이라크 인권단체 독립인권고등위원회를 인용해 보도했다.시위 첫날인 1일에는 2명이 사망했지만, 정부가 실탄을 쏘며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양상이다. 이와 함께 시위도 격렬해지면서 군경에서도 사상자가 발생했다.사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유엔은 "무분별한 살상을 그만두라"고 촉구했
유엔은 이라크에서 벌어진 반(反)정부 시위 과정에서 수십 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라크 정부에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마르타 후르타도 유엔 인권최고대표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제네바 유엔사무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엔은 바그다드에서만 12명의 사망자를 확인했으며, 현지 직원들은 이라크 전역에서 30명이 숨졌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특히 "일부 지역에서 보안군이 실탄과 고무탄을 사용했으며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직접 발사했다는 보도에 유엔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후르타도 대변인은 "일자리 부족과 불평등한
이라크 법원이 30대 프랑스 국적자 2명에 교수형을 선고했다.28일(현지시간) 이라크 법원은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테러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30대 프랑스 국적자 2명에게 교수형을 선고했다.이로써 이라크 사법부는 지난 26일(3명), 27일(1명)에 이어 사흘 연속 프랑스 출신 IS 조직원 6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사형을 선고받은 이들은 올해 초 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계 반군 시리아민주군(SDF)이 시리아 내 IS 근거지를 공격하면서 생포된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SDF는 이들의 신병을 이라크 정부에 인계했고 이들 중 프랑스인이
터키가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에서 쿠르드 무장단체를 겨냥한 공습과 지상작전을 시작했다.터키 국방부는 군이 이라크 북부 하쿠르크 일대에서 '쿠르드노동자당'(PKK) 소탕작전에 나섰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공습과 포격은 27일 오후 시작됐고, 이어 밤 8시께 특수부대가 투입됐다. 하쿠르크는 터키 남동부의 국경 건너편 이라크 북부 지역이다. PKK 거점으로 유명한 깐딜이 남부 하쿠르크에 있다.터키 국방부는 작전 현장 사진이라며 수송 헬기에서 내리는 특수부대원과 곡사포 포격 모습 등을 공개했다. 이번 작전에는 공격 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