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17차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집회에 참석했다.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집회에 참석한 이유는 극우 진영의 테러 첩보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거주하는 정모(56)씨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친박(친박근혜) 단체의 탄핵 반대집회 참석 후 촛불집회 장소로 이동했을 때 문 전 대표에게 위해를 가할 것이라는 내용의 첩보였다.경찰은 경찰은 정씨의 거주지와 위치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으며, 문 전
[시선뉴스] 일본 정부는 22일 시마네(島根)현에서 열린 ‘제12회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해양정책·영토문제를 담당하는 무타이 순스케(務台俊介)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켰다. 이에 우리 정부는 주한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불러 항의했다.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으며, 지난 2005년 3월 조례 제36호를 통해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한 뒤 2006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후 스즈키 히데
[시선뉴스] 여성 트로트 가수 임지안이 최근 발생한 '목포 택시 살인사건'의 피해자 A 씨(28)가 자신의 여동생이라며 가족을 잃은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전했다.임지안은 21일과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남매 중 넷째인 28살 제 여동생은 목포택시살인사건의 피해자"라며 "인적도 없는 살을 베는 찬바람 날씨에 차디찬 공터 바닥에서 죽어간 제 동생은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갔지만, 사실을 제대로 알려서 범인이 충분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지안은 강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시선뉴스] 외교부는 오늘(22일) 일본 정부가 시마네현에서 주최한 ‘다케시마의 날’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한 것에 대해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외교부는 이날 조준혁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개최 등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시도
[시선뉴스] '특검 기한 연장 방안'을 위해 야 4당 대표들이 한데 모였다.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 4당의 대표들은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해 특별검사 기한 연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 요청을 수용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특검연장은 적폐청산을 위한 유일한 길이다. 기득권과 이해관계 때문에 이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것은 황 권한대행 역시 공범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꼴"이라며 "야4당은 특
[시선뉴스] 21일 추미애 민주당, 박지원 국민의당, 정병국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국회에서 4당 대표 회동을 갖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겸 국무총리에 특검수사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한편 특검기간 연장 내용을 담은 특검법 개정안 처리 입장을 밝혔다. 이날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특검연장은 완전한 적폐청산을 위한 유일한 길이다"며 "그것을 막는다면 적폐청산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해관계 때문에 황 대행이 대통령과 함께 피의자이자 공범으로 지목된 상황에서 특검 연장 승인을
[시선뉴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특별검사팀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는 상황에서 제16차 촛불집회가 18일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에서 개최됐다. 이에 맞선 맞불집회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주도로 열린 16차 촛불집회에서는 ‘박근혜·황교안 즉각 퇴진, 특검 연장, 공범자 구속‘ 등을 내걸고 레드카드 퍼포먼스를 하며 촛불을 치켜들었다.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전날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의미를 돌아보는 한편 박 대통령의 조속한 탄핵과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
[시선뉴스] 지난 15일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의 네 번째 주자로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나섰다.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편의 시청률이 안철수 의원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밤 11시부터 SBS를 통해 방송된 ‘대선주자 국민면접’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편은 전국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이날 안철수는 대통령에 취임하면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가장 먼저 요구하고 싶은 사항을 묻는 질
[시선뉴스] 통일부는 15일 말레이시아 쿠아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된 인물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15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살해된 인물이 김정남으로 확실시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김솔희 등의 신변과 관련해선 "파악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김정남과 이복남매 관계인 김설송의 감금설에 대해서도 "아는 게 없다"고 답을 내놓지 못했다.이어 정준희 대변인은 '말레이시아 당국이 현지
[시선뉴스] 특검은 지난달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26일만에 구속영장 재청구를 진행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특검팀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공모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공하고(뇌물공여) 이를 위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특검팀은 합병 과정에서 심화한 순환출자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삼성SDI가 보유한 통합 삼성물산 주식 1천만 주를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14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1. 유엔 안보리 북 미사일 만장일치 규탄15개 이사국 언론성명 합의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만장일치로 규탄했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 1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공동요청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었는데요. 회의에 앞서 15개 이사국은 북한의 도발을 비난,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의 언론성명 채택에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안보리의 대응은 국제사회 또한 북한의 도발
[시선뉴스] 브라질 대형 건설사의 뇌물 소식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일 (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건설업체인 오데브레시가 제공한 100만 달러(11억5천만 원)가 20014년 재선에 도전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의 대선캠프로 유입되었다는 의혹을 콜롬비아 검찰이 제기했다고 전했다. 산토스 대통령의 대선캠프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한편, 페루에서도 오데브레시 건설사로부터 고속도로 건설 수주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시선뉴스 박진아] 직장에 다니며 육아를 한다는 일. 우리나라에서는 상상 이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출산 자체가 힘들뿐 아니라 출산휴가를 받는 일부터 아이를 데리러 가야하는 시간을 맞추기 까지. 모든 과정이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따라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직장과 가까운 곳의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맡기길 원하지만, 직장 근처에 어린이집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하도록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 그런 문
[시선뉴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재차 부정했다.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CNN의 위안부 관련 보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발견한 자료 가운데 강제연행을 보여주는 기록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CNN은 우리나라에 설치된 소녀상에 대한 심층 기사
[시선뉴스]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는 국민을 믿고 2월 중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결정하라"고 촉구했다.이 시장은 이날 회견문에서 "광장의 국민은 계속 마음을 졸이고 있다. 헌재가 탄핵을 기각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모두 박 대통령이
[시선뉴스] 지난달 말 새누리당 지도부가 청와대에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직 대통령 지지층이 있는 상황에서 당이 직접 나서 징계하긴 어려우니 대통령 스스로 당적을 정리해달라고 한 것. 박 대통령 흔적을 지우고 새롭게 시작해보자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한광옥 비서실장은 알아서 하겠다면서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다고 한다. 이에 박
[시선뉴스]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을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박 대통령 비호에 나섰다.김 전 지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과 스포츠진흥을 위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설립했다”면서 “이는 헌법의 기본이념인 자유민주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한 정당한 통치행위였다”고 밝혔다.김 전 지사는 지난
[시선뉴스] 시민사회단체 연대체‘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늘(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2월 첫 번째 주말 대규모 촛불집회를 위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이달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마치고 인용 결정을 하라는 게 핵심 요구인 것이다.퇴진행동은 “2월에는 탄핵하라”를 집회 제목으로 정했다. 이들은 “박
[시선뉴스]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지난달 31일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각계 각층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교육부는 지난해 11월 28일 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한 뒤 전문가, 일반 시민 의견을 수렴해 이중 760건의 의견을 최종본에 반영했다고 밝혔지만 비판은 줄어들지 않았다. 광주시·광주시교육청·광주 5월 단체 등이 참여한 5·18 역사왜곡대책
[시선뉴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여권의 대선 후보로 황교안 국무총리(권한대행)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황교안 총리에 대해 "우리당 대선 후보가 될 수 있으면 되는게 좋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던 상황이었는데,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황교안 총리를 향한 새누리당의 러브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