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정선)] 스카이워크는 바닥을 투명한 유리로 된 구조물을 설치해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짜릿함과 아찔함을 선사한다. 국내에도 스카이워크가 꽤 있지만 이곳은 한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 바로 ‘병방치 스카이워크’다.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해발 583m의 절벽 끝에 길이 11m의 U자형 구조물을 돌출시키고 바닥은 투명한 강화 유리로 마감이 되어 있다. 강화 유리 보호를 위해 덧신을 신고 경치를 감상해야 한다.스카이워크 자체의 길이가 그리 길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시선뉴스 (경기 수원)] 정조대왕의 효심은 유명하다. 의왕에서 수원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이름이 ‘지지대 고개’인데, 그 이름의 유래가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현룽원이 이 고개를 지나면 보이지 않자 조금이라도 더 보기위해 한참 지체하던 데서 비롯되었다. 그런 정조대왕이 현륭원에 올 때마다 머물렀던 곳이 바로 ‘화성행궁’이다.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화성행궁은, 뒤로는 팔달산을 끼고 있으며, 수원 화성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닿을 수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어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가 편한데다가 주차장도
[시선뉴스(서울 구로구)] 안양시와 서울시의 경계에서부터 한강 합류점까지 흐르고 있는 안양천은 30여 종의 수변식물이 자라고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억새와 갈대 군락지에 지정된 철새보호구역, 철쭉동산, 유채 단지, 계절별 꽃 화단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지속적인 하천관리를 통해 수질이 3급수로 개선되었고, 운동, 휴식, 자연학습을 위한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안양천의 지명은 하천이 안양 시가지 앞을 지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는데, 안양을 중심으로 그 뒤로는 수암천이 지나고 앞으로는 안양천이 흐르기 때문에 안양천을 '앞개
[시선뉴스(속초 중앙)] 속초 하면 설악산이나 대포항 등 명소들이 있지만 관광사업과 수산업이 발달한 속초에 자리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전통시장이 있다. 언제 가도 먹거리가 풍성하고 시장 상인들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속초중앙시장’이다.속초중앙시장은 동해안의 싱싱한 수산물과 특산물 등이 넘쳐나는 곳이며 속초의 풍물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닭강정 등 먹거리가 가득한 맛집 명소이기도 하다.전통 재래시장의 인심도 느낄 수 있고 넓은 주차장이 있어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함 또한 해소시켜 주차 걱정
[시선뉴스 (경기 수원)] 첨단 기술의 시대 속에 살다 보면 문득 과거로의 여행이 그리워진다. 철제 난간이 아닌, 그 옛날의 고풍스러운 처마와 기왓장이 보고 싶어진다. 도심 속에서 그런 곳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곳만큼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조선시대의 향취, 바로 수원시에 위치한 ‘장안공원’이다.장안공원은 경기도 수원의 사대문 중 하나인 북문에 해당하는 장안문과 서쪽의 화서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넓이는 약 3만 9000㎡로, 너비 70m에 길이 550m이며 1978년 조성된 꽤나 오래된
[시선뉴스(인천 중구)] 인천을 상징하는 명소는 많이 있지만 월미도는 그중에서도 인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월미도의 명칭은 섬의 생김새가 반달의 꼬리를 닮았다 하여 월미라 이름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월미도가 한국사의 중심에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1866년 병인양요와 1871년 신미양요 때 프랑스, 미국함대가 닻을 내리고, 그 후 1875년 일본 군함 운양호가 월미도 앞바다에 정박하여 영종진을 포격하면서 부터였다.총 둘레 4km 정도의 작은 섬 월미도는 1981년 인천 내항에 독을 건설하면서 한강으로부터 흘러드는 급한 물살을
[시선뉴스(서울 서대문)]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으로 개소되어 1945년 해방까지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식민지 근대 감옥이다. 이곳은 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구치소로 사용되어 민주화 인사들이 수감되었던 공간이다.서울구치소가 1987년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게 되면서 서대문구에서 성역화 사업을 거쳐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다.서대문형무소에는 실제로 수감자들이 투옥되었던 건물들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여옥사는 여성들이 수감되었던 공간으로 2013년 복원되었다.격벽장은 수감자 운동시설
[시선뉴스(서울 강남)] 봉은사는 과거 강남 유일의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현재는 도심 속 천년고찰의 위상과 함께 전통사찰의 문화공간으로 이어가고 있다. 봉은사 도량에는 현재 25만 봉은사 신도를 중심으로 수행과 신행, 기도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다.봉은사는 신라시대의 고승 연회국사가 794년(원성왕 10)에 견성사(見性寺)란 이름으로 창건했다. 현재 봉은사는 도시공원과 역사문화 공간의 특성을 살린 ‘봉은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중창불사에 착수했다.봉은사는 불교 신자가 아니라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얼마 남지 않은 부처님
[시선뉴스(서울 종로)]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북촌 한옥마을, 우리 선조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대표적 전통 주거지로 선조들의 거주 모습과 한국의 얼과 전통을 느끼고 옛 모습을 알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서울에서 유일하게 전통한옥들이 모여있는 북촌마을은 미로 같은 골목길 사이로 한옥들과 역사 문화자원, 박물관, 공방들이 발길 닿는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코스다.북촌 한옥마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삼청동 내의 위치한 한옥 마을이다. 이곳은 예로
[시선뉴스(인천 미추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과 구월동에 걸쳐 조성된 도시 근린공원이 있다. 잠깐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로 인천 전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 5번, 6번 출구로 나와 바로 만나볼 수 있는 ‘중앙공원’이다.인천 중앙공원은 4㎞에 달하는 거리에 약 100여m의 폭으로 이어진다. 총 9개의 테마로 조성되어 있으며 각 구역을 나눠 ○○○지구로 부르고 있다. 인천시청역-예술회관역-인천 터미널까지 길게 있는 공원으로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다.중앙공원은 벨트 모양의 녹지가 도심
[시선뉴스(양천구 신월동)] 흔히 마음의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자주 등장하는 호수. 호수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감성이 있기에 호수를 바라보면 왠지 모르게 내 마음 상태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한다.심정이 복잡할 때 마음을 비춰주는 호수를 찾아 어떤 위안을 받아보는 것도 해소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호수는 흔히 멀리 이동해야 하는 부담이 따를 것 같지만, 도심 속에도 다양한 호수가 존재한다. 강서 지역 주민들의 힐링의 공간으로 각광 받는 ‘서서울호수공원’도 대표적 호수 유원지 중 하나다. 2009년 10월에 문을 연 서서울
[시선뉴스(서울 양천)] 양천의 관문인 오목교가 공원 근처에 있으며 방송국 건물과 회사 건물 등을 배경으로 단장되어 있어 샐러리맨들의 작은 휴식처가 되어주는 공원이 있다. 공원 앞에 SBS 목동 본사 사옥이 있어 주민들 일부 사이에서는 SBS공원이라고도 불리는 공원, 바로 ‘오목공원’이다.목동 일대가 아파트로 밀집한 곳이기에 주민들이 쉬어가기에도 좋은 편으로 공원 옆에는 SBS 방송국이 있고 대각선 방향으로는 CBS 방송국도 있다.오목공원은 약 20,000㎡ 규모의 수목들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둥글게 감싸 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
[시선뉴스 (양천구 목동)] 코로나19로 집에만 있기 무료한 주말, 특히 온종일 집에만 있어 무기력한 일상이 반복된다면 확 트인 곳에서의 가벼운 산책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어디 혼잡한 공원 및 관광지를 찾기 부담스러운 요즘 도심 곳곳의 산(山)을 찾아보면 힐링과 더불어 내 고장의 역사까지도 새삼 느낄 수 있어 의미 있다.다양한 공원과 크고 작은 산이 많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용왕산(龍王山)에 오르면 양천구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안양천과 한강의 뛰어난 조망도 감상할 수 있다. 용왕산은 서울시 양천구 목
[시선뉴스(경기 부천)] 봄이 한 발 앞으로 부쩍 다가온 요즘, 따뜻해지는 날씨 따라 자꾸만 밖으로 발길이 돌아간다. 특히나 해외로 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위세를 떨치는 요즘 해외여행은, 특히 유럽으로의 여행은 지금으로선 너무나도 리스크가 크게 다가온다. 이런 시기에 멀리가지 않고 쉽게 세계의 여러 명승지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부천에 있는 부천 ‘아인스월드’이다.부천 미니어처 공원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경기도 부천시에 자리 잡고 있다. 각종 문화 행사 등으로 유명한
[시선뉴스 (서울 양천구)] 여러 공해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해서일까, 도심 속 자연의 가치가 참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즘이다. 특히 잘 갖춰진 공원 혹은 숲을 보유한 지역은 이른바 ‘공세권’ ‘숲세권’이라 불리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양천구의 ‘양천둘레길 신정산 구간’도 그 일환으로 각광받고 있다.양천둘레길은 서울 양천구의 산과 길, 하천, 도심내 근린공원을 연결해 아름다운 양천구 자연 곳곳을 순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이다. 이 중 약 2.2km에 달하는 신정산구간은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신정산 산책로를 충분히 둘러볼
[시선뉴스(강원 인제)]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자작나무숲은 전국적인 산림관광 명소로 알려졌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이곳은 겨울에 가면 이국적인 설경과 함께 이파리를 떨군 하얀 자작나무숲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랜선 겨울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껴보자.인제 자작나무숲에는 여러 탐방로를 이용한 트레킹 코스가 마련돼 있다. 먼저 자작나무숲을 탐방하는 1코스는 0.9km로 40~50분가량 소요된다. 그리고 자작나무 숲을 지나 혼요림과 천연림을 탐방하는 2코스는 1.5km정도에 달하며 1시간 30분
[시선뉴스(서울 종로)] 창덕궁은 나라에 전쟁이나 큰 재난이 일어나 공식 궁궐을 사용하지 못할 때를 대배해 지어진 궁궐 ‘이궁’이다. 이러한 창덕궁에는 왕실의 정원인 후원이 있다. 바로 서울 한복판에 숨겨진 정원, 창덕궁 후원이다.창덕궁 후원은 태종 대 창덕궁 창건 당시 조성되었으며, 창덕궁뿐만 아니라 창경궁의 후원이이기도 했다. 임진왜란 때 대부분의 정자가 불타버리고, 1623년 인조 때부터 개수/증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이루었다.창덕궁 후원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마다 정원을 조성하여, 인위적인 손질을 최소화 하면서도
[시선뉴스(강원 속초)]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고려시대 석축 성곽으로 알려진 권금성은 현재는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며 터만 남아 있다.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화채능선 정상부와 북쪽 산 끝을 에워싼 권금성을 보려면 설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 수월하다.설악산 케이블카는 해발 700m정상인 권금성 구간을 왕복 운행하며 올라가는 동안 설악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권금성 정상에 올라가면 멀리 동해바다와 울산바위, 토왕성 폭포등 다양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고, 에델바이스를 비롯한 각종 희귀 식물도 볼 수
[시선뉴스(서울 서대문구)] 답답한 일상에 멀리 갈 여유가 없을 때는 근처 둘레길만 한 것이 없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궁동산 둘레길도 그러하다.궁동산은 서대문구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높이 104m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도심 가운데 위치해 주민들의 중요한 산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오래전부터 궁동산 둘레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등산로가 지금은 주민들이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산책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흙길이라 투박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산책길을 오르다 옆을 그리고 뒤를 돌
[시선뉴스(전주 완산)] 근대사 유물자료 7만여 점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직접 체험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된 테마박물관이 있다. 20세기를 지낸 사람들에게는 그 시절 추억과 향수를, 다음 세기를 살고 있는 세대들에게는 그 속에 스며있는 삶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역사의 현장. 바로 ‘전주난장’이다.근대사 체험박물관인 전주난장은 25년간의 자료 수집과 3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현재 전주 한옥마을의 명소가 되었고 관람객들은 사진도 찍고 직접 체험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추억박물관이다.거리마다 정겨운 풍경을 자아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