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양천구)] 여러 공해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해서일까, 도심 속 자연의 가치가 참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즘이다. 특히 잘 갖춰진 공원 혹은 숲을 보유한 지역은 이른바 ‘공세권’ ‘숲세권’이라 불리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양천구의 ‘양천둘레길 신정산 구간’도 그 일환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양천둘레길은 서울 양천구의 산과 길, 하천, 도심내 근린공원을 연결해 아름다운 양천구 자연 곳곳을 순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이다. 이 중 약 2.2km에 달하는 신정산구간은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신정산 산책로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휴게공간과 운동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양천구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전망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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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둘레길 신정산 구간은 특히 다양한 아파트 단지와 출입로가 연결되어 있어 주민들의 생활 속 삼림욕 또는 산책, 운동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산지가 험하지 않고 데크가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의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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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둘레길 신정산 구간은 신정산의 다양한 식물을 오감으로 느끼기에도 좋다. 특히 개쉬땅나무, 철쭉, 박태기 나무 등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수목이 풍부해 계절마다 다른 경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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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테마산책길로 선정된 ‘신정산 생태길’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신정산 생태길’은 완만한 코스로 도심 속 운치를 느끼며 무리없이 숲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이다. 이곳에는 일반 시민은 물론이고 보행 약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자락길’, 아이들이 숲에서 다양한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신정산 유아숲’, 30년간 단절된 신정산의 허리를 연결한 계남 생태통로 등 생태계 체험과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살책 길로 양천구의 자랑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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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시민이라면 걸어서 양천둘레길 신정산 구간을 찾는 것도 좋고,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 역과 가까워 지하철을 이용해 방문할 수도 있다. 도심에서 아름답고 상쾌한 숲을 만끽할 수 있는 양천둘레길 신정산 구간을 찾아 힐링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무리가 되지 않는 구간이 많아 남녀노소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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