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서대문구)] 답답한 일상에 멀리 갈 여유가 없을 때는 근처 둘레길만 한 것이 없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궁동산 둘레길도 그러하다.
궁동산은 서대문구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높이 104m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도심 가운데 위치해 주민들의 중요한 산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궁동산 둘레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등산로가 지금은 주민들이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산책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흙길이라 투박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
산책길을 오르다 옆을 그리고 뒤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늦은 오후에 둘레길을 방문했다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멋진 노을도 마주할 수 있다.
길을 잘 모르더라도 궁동산은 이정표 안내가 잘 되어있어 처음 오더라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몸과 답답했던 마음을 궁동산 둘레길에서 쫙 피고 훌훌 털어버리고 오는 것은 어떨까?
참고로 궁동산 둘레길을 가려면 지하철 2호선 신촌역 4번 출구로 나와 서대문04 마을버스로 환승하여 종점인 궁동근린공원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그리고 궁동산 둘레길과 정상에는 화장실이 따로 없기 때문에 산책 전 궁동근린공원 입구 근처에 위치한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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