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28일 주택에 침입해 집안에 불을 피우고 물건을 훔치려한 혐의(특수절도 미수, 현주건조물 방화)로 이모(61·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이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7시 30분경 부산 북구 김모(57)씨가 외출한 사이 김씨의 집 현관문 의 나사를 풀고 침입해 안방에서 불을 피워 전기밥솥과 옷 등 시가 320만원 상당을 훔치려한 혐의를 받고
다음 달에 알뜰 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휘발유를 ℓ당 130원가량 싸게 팔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지식경제부는 오늘 물가관계부처 회의에서 단기 유가 상승에 따른 대책으로 알뜰주유소에 휘발유를 저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지경부는 다음 달 평균 휘발유 판매가가 ℓ당 2천원 초반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가격이 2천원 초반까지 올라가면 석유공사의
지난해 중국 조선산업이 수출액 기준으로 한국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이 2001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조선 수출 1위에 오른 지 11년 만에 정상 자리를 중국에게 빼앗겼다.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의 조선 수출액이 378억달러에 그친 반면 중국은 392억달러를 기록해 세계 1·2위 순위가 바뀌었다"고 밝
한국 거주자가 외국에서 쓴 카드결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주자란 한국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1년 이상 체류한 내·외국인을 말한다.한국은행이 28일 내놓은 '거주자의 카드 국외 사용실적'으로는 지난해 거주자의 카드 국외 사용금액은 94억4천억달러로 전년보다 9.5% 증가했다.2008년 68억달러였던 거주자의 카드 국외 사용액은 금융위기의 여파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8일 여야 대립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통과를 위해 국회의장단과 여야 당대표-원내대표의 연석회의를 제안했다.이날 국회에서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정부가 마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통과를 야당에 호소하며 "필요하면 국회의장단,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연석회의를 해서 이 문제를 주말을 넘기지 말고 해결했으면 한
육군 3사관학교는 제48기 생도 480명의 졸업식을 28일 거행했다.졸업생들은 지난 2년간 전공 및 군사학 교육과정을 이수, 개인별 문학사와 이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이날 대통령상을 받은 박영진(26) 생도는 2년 전 입학 당시 추가합격으로 동기 중 '꼴찌'로 입교했지만 끈질긴 노력 끝에 1등으로 졸업하는 영광을 얻었
고용노동부는 28일 부당노동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에 대해 3차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조재정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지난 7일과 22일 이마트에 대해 1·2차 압수수색을 벌인데 이어, 오늘 추가로 3차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지난번 두번의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자 46명을 소환 조사를 했다. 일부 법위반 혐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충남·부여·청양)이 벌금형이 확정되며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8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근태(61·충남 부여·청양)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7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박근혜 정부의 가계부채 해결책인 국민행복기금을 3월중에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행복기금은 서민들의 금융채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하는 기금으로 18조원 규모로 조성된다.금융위원장 직무 대행을 맡고 있는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28일) 금융위와 금융감독원과의 합동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80대 치매 노인이 아들 시신과 함께 생활하다 발견됐다.지난 27일 오후 4시 41분께 강원 원주시 단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A(87·여)씨가 약 3일 전 숨진 것으로 보이는 아들 B(55·무직)씨와 함께 있는 것을 119구조대와 경찰이 발견해 구조했다.인근에 사는 딸 C(44)씨는 "며칠 전부터 연락이 잘 안 돼 이상하게 여기던 차에 반찬을 주려고 들렀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이르면 3월 초 귀국할 것으로 알려지며 정치권은 4월 국회의원 재·보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전 교수 측은 10월 재·보선 전 창당을 목표로 창당 준비위 발족을 준비 중이다. 안 전 교수 측 일부에서는 "창당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4월 재·보선에서부터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안 전 교수의 서울 노원병 출마를 주장하고 있는
충남 서천군에서 마을 주민 2명이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천경찰서는 지적장애 2급인 5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주모(45)씨와 강모(65)씨를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달 28일 평소 아는 사이로 지내던 A씨 부부가 인근 마을의 목욕탕에 간
스위스 루체른 주(州)의 한 공장 구내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현지 경찰과 언론은 27일 오전 9시(현지시간) 루체른 멘즈나우 마을의 목재 가공업체 크로노스판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범인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다니엘 부스만 루세른 치안경찰책임자는 "범인은 오전 9시께 구내식당으로 들어간 뒤 총을 뽑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77)가 150억원대 배임과 탈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이헌상)는 조 원로목사의 아들인 조희준(48·수감중) 영산기독문화원 사무국장에 이어 조 목사도 곧 기소할 방침이다.가 입수한 조 사무국장의 공소장을 살펴보면, 검찰은 조 목사를 배임죄의 '공범'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구속된 고영욱의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검찰에서 전자발찌를 청구했다.이번 사검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관계자는 28일 오전 "어제 법원에 고영욱을 상대로 전자발찌를 청구했다. 오늘(28일) 진행되는 재판에서는 이에 관한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밝혔다.검찰 측은 "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은 누가 맡을 것인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인 박 대통령이 미혼이기 때문에 영부인인 ‘퍼스트레이디’도 대통령의 남편인 ‘퍼스트젠틀맨’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에대해 정부는 아직까지 퍼스트레이디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박 대통령이 첫 미혼 대통령
술에 취해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8일 중부경찰서는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황 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경찰에 따르면 28일 새벽 0시40분쯤 울산 중구 집에서 여자친구를 집으로 데려왔다는 이유로 훈계를 하던 아버지에게 흉기로 4~5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황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나오는 여성들의 가방을 날치기한 청각장애인이 경찰에 붙잡혔다.28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나오는 여성들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청각장애인 A(3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한 경찰은 이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다른 한 명의 뒤를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 씨 일
어젯밤(27일) 10시 25분경 인천시 부평구 청전동 한국GM부평공장 디자인센터 옆 쓰레기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에 소방차 23대 소방관 50여명과 경찰 등이 출동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일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쓰레기 집하장 165제곱미터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이불을 처음 목격한 정문
곗돈 12억여 원을 챙기고 달아난 60대 여성이 5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보령경찰서는 100여 명으로부터 12여 원의 곗돈을 챙겨 달아난 혐의(사기)로 오 모(65·여)씨를 붙잡았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2007년 동안 보령시 웅천읍에서 계원을 모집해 자영업자와 시장 상인 등 총 105명에게서 12억2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