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김재윤 변호사] 최근 법원에서 ‘안심보장증서가 있으면 사업지연 시 분담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며 지역주택조합 환불 문제로 조합과 분쟁을 벌이던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안심보장증서란 추진위원회가 사업이 무산되거나 지연될 경우 조합원의 분담금과 업무추진비를 환불해주겠다는 내용을 약속하는 문서다. 조합원들은 해당 문서의 환불보장약정을 믿고 조합에 가입하지만 정작 조합원이 안심보장증서를 근거로 계약해지 의사를 밝히면 법적인 효력이 없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해 많은 법적 다툼이 발생했다.법조계에 따르면 그동안 법원은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윤수 수습] 도경과 주연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동거를 하는 사이로 애정전선에도 문제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연은 심심풀이로 로또를 구입하게 되었고 만약 당첨되면 반반씩 나눠 갖자고 약속도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그 로또가 정말 1등에 당첨이 되어 20억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집에서 같이 1등을 확인하고 기뻐하던 순간도 잠시, 도경은 로또 용지를 낚아채 도망을 가버렸다. 로또의 용지가 중요한 터라 주연은 황당했지만 이미 용지는 도경이 가져간 상황이었다. 이런 경우 주연은 도경으로부터 로또 금
사해행위취소권은 보다 정확하게는 채권자취소권이라고 하는데, 이는 채무자가 채권자를 해함을 알면서도 자신의 일반재산을 감소시키는 법률행위를 한 경우에, 채권자가 그 법률행위를 취소하고 재산을 원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권리를 말하며, 민법 제406조에 규정되어 있다.이는 채무자의 책임재산을 보전하기 위해 현상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강제집행이나 집행보전절차와는 달리 채무자의 재산처분행위를 부인하고 일탈 된 책임재산을 회복하는 적극적 기능을 한다.그런데 이는 제3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고 거래의 동적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으므
[칼럼니스트 강동원]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잘 되어 무사히 입주를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역시 만만치 않게 많다. 게다가 사업을 추진하는 쪽이 사기에 가까운 행각을 벌이는 경우 또한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여러 가지 케이스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부분이 추가분담금이 없다고 해 놓고 가입 후 말을 바꾸거나 토지를 많이 확보하지 못했는데 거의 다 확보했다며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의 경우는 사기에 해당해 형사고소를 진행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더욱이 액수가 크다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시선뉴스 홍지수]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NA도경과 주연은 동거를 하는 사이입니다. 사이가 좋았죠. 그러다 어느날 주연은 심심풀이로 로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당첨되면 반반씩 나눠 갖자고 약속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그 로또가 정말 1등에 당첨이 되어 20억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집에서 같이 1등을 확인하고 기쁜 순간도 잠시, 도경은 로또 용지를 낚아채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로또의 용지가 중요한 터라 주연은 황당했지만 이미 용지는 도경이 가져간 상황이었죠. 이런 경우 주
[시선뉴스 심재민]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실망감을 안겼던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법원이 두 브랜드의 차량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업체들의 손해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는 25일 폴크스바겐, 아우디차주 123명이 폴크스바겐그룹,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딜러 회사 등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반환청구 등 소송에서 "차량 매매 대금의 10%에 해당하는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다"며 원고 청구를 일부 받아들였다.2015년 뜨거운 논란 빚었던 배출가스 조작 사태지난 2015년 폴크스바겐그룹이 불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디젤
[시선뉴스] 주문실수로 463억 원의 손실을 본 한맥투자증권이 결국 파산했다.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이재권 부장판사)는 한맥투자증권에 대해 16일 자로 파산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앞서 한맥증권은 지난 2013년 12월 12일 파생상품 자동주문 프로그램 설정 값을 잘못 입력해 대규모 착오거래를 발생시켜 약 463억 원의 매매손실을 입었다. 이 일로 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