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 “2027까지 우주개발 예산 1.5조·우주펀드 2배 이상 확대”

윤석열 대통령,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축사[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천억원 이상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 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1천 개 우주 기업을 육성하고 이 중 10개는 월드클래스 우주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1%에 불과한 대한민국 우주 시장 점유율을 2045년까지 10% 이상 끌어올리고, 25만 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출범식에 앞서 KAI 우주센터를 둘러봤다. 방진복과 방진모자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궤도환경시험실에서 대형 열전공 시험장비를 살펴보며 여러 질문을 하기도 했다.

내일부터 휴대전화 번호이동 시 전환지원금 최대 50만원

내일부터 휴대전화 번호 이동을 할 경우 현행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에 더해 전환지원금까지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은 이동통신사업자가 번호이동을 하는 이용자의 기대수익, 위약금, 심(SIM) 카드 발급 비용, 장기가입 혜택 상실 비용 등 부담 비용을 최대 50만원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의결된 고시 제·개정안은 14일 관보에 게재되면 즉시 시행된다.

신유빈-임종훈, 루마니아조 제압하고 WTT싱가포르 준결승 진출

신유빈의 부산 세계선수권대회 경기 장면[부산=연합뉴스]
신유빈의 부산 세계선수권대회 경기 장면[부산=연합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혼합 복식 4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7일째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루마니아)를 3-0(11-8 11-8 15-13)으로 꺾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와 오스트리아의 로베르트 가르도스-소피아 폴카노바 조의 경기 승자와 14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일본 에이스 조인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국제탁구연맹(ITTF) 혼합 복식 랭킹 2위여서 객관적인 전력상 하리모토-하야타 조가 준결승에 오르며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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