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지하철 3호선 원당∼원흥역 단전 발생...복구작업 진행

'서울 지하철 3호선 단전' 구파발역에서 내린 승객들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3호선 단전' 구파발역에서 내린 승객들 [사진/연합뉴스]

15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했다. 코레일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 구간에 전기공급이 끊겨 복구작업 중이다. 단전으로 인해 현재 대화역에서 지축역까지는 1개 선로만 운행 중이고, 이 선로를 이용해서 서울방향 열차가 지연 운행 중이다. 반대방향인 대화행 열차는 구파발역에서 회차해 돌아가고 있어 구파발역부터 상행선 이용은 불가능한 상태이다. 코레일은 출근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등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을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긴급복구반을 출동해 전기공급 복구 조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 전망...코로나 이전 수준 근접할까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한 2.0%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5일 발간한 ‘경제동향과 전망: 2024년 1분기’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로 회복세를 타겠지만, 내수는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와 정책지원 여력 약화는 경기 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민간 부채 리스크에 대한 원활한 대처 여부가 올해 성장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LB 스타 군단, ‘서울 개막전’ 앞두고 한국 도착

서울로 가는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서울로 가는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을 위해 빅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군단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샌디에이고 구단 선수들을 태운 호화 전세기 747-400 VIP PLUS 5Y8267 편은 15일 오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번 서울 방문단 인원을 180명 안팎으로 꾸렸다. 샌디에이고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MLB 개막전이 미국 밖에서 열리는 건 9번째이며, 한국에서는 첫 MLB 정규시즌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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