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오늘부터 ‘전공의 보호’ 핫라인 운영...익명 보장·희망 시 병원 재배치

전공의 집단이탈 장기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공의 집단이탈 장기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거나 앞으로 복귀할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오늘(12일)부터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직통전화 등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010-5052-3624, 010-9026-5484를 통해 신고 접수를 받는다. 접수 과정에서 수집되는 개인 정보는 당사자 동의 없이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 관리할 방침이며, 당사자가 원한다면 다른 수련 병원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개시 명령에도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행정처분이 끝나기 전에 돌아온다면 최대한 선처할 방침이다.

민주, ‘친명’ 정봉주 강북을 공천...‘비명’ 박용진 낙천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재선 박용진 의원이 11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패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역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 의원은 당내 주요 사안이 있을 때마다 '이재명 지도부'에 쓴소리를 해 온 대표적 비명계 인사다. 2022년 8·28 전당대회 당시 이재명 대표와 당권을 놓고 경쟁하기도 했다. 박 의원의 경선 탈락으로 민주당은 또 한 번 '비명횡사' 공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 의원은 경선 패배 시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터라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대표선발전 조기탈락

도쿄 3관왕 안산[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 3관왕 안산[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의 2024 파리 올림픽행이 좌절됐다. 안산은 1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3회전까지 16위 안에 들지 못해 탈락했다. 올해 국가대표로 활동하지 못하게 되면서 파리행도 좌절됐다. 3차 선발전은 총 6회전까지 치르는데 3회전까지 남녀 16위 안에 드는 선수가 4회전에 진출하고, 6회전이 종료되면 최종 성적에 따라 남녀 각 8명을 추리는 방식이다. 안산은 1∼3회전 총점 14.5점으로 21위에 그쳐 4회전에 오르지 못했다. 2023년 국가대표 자격으로 3차 선발전부터 나선 안산은 1회전에서 8위를 기록하며 배점 8.5를 받았으나 이후 2, 3회전에서 각각 5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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