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의대증원 관련 첫 TV토론...복지부와 의료계 팽팽한 대립

진료 기다리는 환자 [사진/연합뉴스]
진료 기다리는 환자 [사진/연합뉴스]

의대 증원을 두고 대립하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20일 첫 TV 공개토론에서 “의대 증원을 더는 늦출 수 없다”, “선후관계가 바뀌었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들은 토론 초반부터 ‘의사 수가 부족한가’에 대한 현실 판단에서부터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측은 의사 수가 부족해 배분 문제를 악화한다고 주장했으나, 반대 측은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 접근성을 들어 의사 수 자체가 부족하지 않다고 일관했다. 이에 관해 정부는 의대 증원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尹, 김현숙 여가장관 사표 수리…사의 표명 반년만

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반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 등의 책임을 물어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20일 여가부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께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영숙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여가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할 방침을 밝힌 것이다.

장가연 등 LPBA 신예, 대거 1차 예선 통과

1차 예선을 통과한 장가연 [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차 예선을 통과한 장가연 [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가연(19·휴온스)을 필두로 한 LPBA 샛별들이 2023-2024시즌 마지막 정규 투어 대회에서 대거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장가연은 20일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LPBA 대회 첫날 PPQ 라운드(1차 예선)에서 최선영에 25-2로 승리했다. 이외에도 정보윤(22), 김사랑(18), 전지우(20), 조예은(21) 등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 기대주들이 첫 관문을 넘었다. 대회 이틀째인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LPBA PQ라운드(2차 예선)가 진행되고, 오후 4시부터는 64강전이 이어진다. 64강전부터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가영(하나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등 시드를 얻은 상위 32명의 선수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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