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판문점 [사진/위키피디아]
판문점 [사진/위키피디아]

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11일에는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남북한이 다음날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는 당시 청와대 안보실의 김규현 1차장, 북측은 남북협상에 잔뼈가 굵은 대남담당 실세로 알려졌던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단장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남북 고위급 인사의 만남은 2007년 5월 남북 장관급 회담 이후 6년여 만이었습니다.

접촉은 북측이 같은 해 2월 8일 ‘남북관계 전반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담을 하자’는 통지문을 통해 먼저 제의했고, 이후 남북은 여러 차례 물밑 접촉 끝에 회담 개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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