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시, 재개발 입안동의율 50%로 완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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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 시내 재개발 정비계획을 입안할 때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 요건이 3분의 2 이상에서 2분의 1 이상으로 완화되며, 반대 비율이 높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 입안권자인 구청장이 입안을 재검토하거나 취소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전날(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변경 내용은 고시일부터 시행되며, 단 시행일 전날까지 주민공람을 공고한 구역은 종전 기준을 적용한다. 공공재개발 단독시행 방식의 경우 시행일 전날까지 입안을 제안한 구역은 종전 기준이 적용된다.

알래스카보다 추운 美대륙, 살인한파·폭풍에 최소 33명 사망
미국 대부분 지역에 북극 한파와 겨울폭풍이 몰아치며 곳곳에서 날씨와 관련된 사고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 CNN 방송은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테네시주와 미시시피주, 아칸소주, 캔자스주, 오리건주, 뉴욕주 등에서 겨울폭풍 관련 사망자가 잇달아 보고돼 전체 사망자가 최소 33명에 달했다고 17일 전했다. 정전현황 집계사이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오리건주에서 이날까지 닷새째 전기가 끊긴 가구(상업시설 포함)가 6만여 가구에 달했다. 워싱턴주에서도 약 1만 가구가 정전된 상태다. 또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로키산맥과 중부 대평원, 중서부 지역 대부분의 체감기온이 영하 34도를 밑돌았으며, 시카고는 영하 15도, 디트로이트는 영하 14.4도를 기록해 모두 알래스카의 주노(영하 7.8도)보다 훨씬 더 추운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재, 공중볼 싸움 세계 2위...FIFA 연구소도 인정한 ‘괴물’

공중볼 장인 김민재[EPA=연합뉴스]
공중볼 장인 김민재[EPA=연합뉴스]

우리나라 축구의 ‘철옹성’ 김민재(뮌헨)의 공중볼 처리 능력이 전세계 중앙 수비수 중 2위에 등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8일(한국시간) 공중볼 처리에 능한 100명의 센터백 순위를 공개하면서 김민재의 이름을 두 번째 칸에 적었다. CIES는 올 시즌 프로에서 90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서 공중볼을 따낸 횟수, 경합에서 승리한 비율, 경기의 수준 등을 반영한 지수를 만들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버질 판데이크(리버풀)가 93.0점으로 1위였고, 김민재가 92.2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 중에선 김민재가 단연 1위이며,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중국 선수 한렁(우한)이 두 번째(전체 22위·85.0점)로 순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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