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TBS 내년 서울시 지원금 0원...구조조정 착수

TBS[T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BS[T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 산하 미디어재단인 교통방송(TBS)에 대한 시 지원금이 내년 1월 1일부로 완전히 끊길 것으로 보인다. 14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까지 내년도 서울시와 시 교육청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며 15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심의 마지막 날까지도 내년도 시 예산안에 TBS 지원을 위한 출연금이 전혀 편성되지 않았다. 이대로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도 TBS 지원 예산은 ‘0원’이 된다. 시의 지원이 끊기면 TBS는 인건비조차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실제로 TBS는 구성원들로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최근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PD를 비롯한 일부 직원은 이달까지 일하고 회사를 떠난다.

병무청, 작년 병역기피자 355명 공개...전 금융위원장 아들 포함
병무청이 병역기피자 355명의 이름과 주소 등 인적 사항을 14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 내용은 병역기피자의 성명, 연령, 주소, 기피 일자, 기피 요지, 법 위반 조항 등 총 6개 항목이다. 이번 공개 인원은 작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병역의무를 기피해 현재까지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람으로, 현역병 입영기피 109명, 사회복무요원 소집기피 46명, 대체복무 소집기피 2명, 병역판정 검사기피 23명, 국외여행허가 의무위반 175명이다. 여기에 병무청이 작년 7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의 아들 은모(31)씨도 올해 공개된 병역기피자 명단에 포함됐다.

FIFA 월드컵 공식 계정에 욱일기 등장, 누리꾼 항의에 삭제

FIFA 월드컵 공식 계정에 올라온 욱일기 수정 전(왼쪽)과 수정 후 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FA 월드컵 공식 계정에 올라온 욱일기 수정 전(왼쪽)과 수정 후 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일본의 욱일기가 등장했다가 누리꾼들의 항의로 삭제됐다고 14일 밝혔다. 서 교수는 SNS를 통해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홍보 프로모션 이미지가 계정에 올라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한국 누리꾼이 댓글과 다이렉트 메시지(DM)로 항의해 욱일기가 삭제되고 다른 이미지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FIFA에서의 욱일기 응원 제지, 공식 SNS 계정에서의 욱일기 삭제 등의 사례를 통해 향후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 또다시 등장할지 모를 욱일기 디자인을 꾸준히 없애 나가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