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활약하는 황희찬(27)이 팀 내 최고 연봉으로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황희찬[AFP=연합뉴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황희찬[AFP=연합뉴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울버햄프턴이 황희찬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2028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라며 “이번 계약으로 황희찬은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2022년 1월 황희찬과 임대 계약을 끝내고 2026년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식전 17경기에서 9골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울버햄프턴의 최다 득점 선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울버햄프턴과 황희찬이 지난달부터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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