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으로 유럽-미주-호주 노선 주 69회 운항 포기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유럽과 미주, 호주 노선에서만 주 69회의 항공편을 다른 항공사에 내줘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장 미주와 유럽 노선을 운항할 수 있는 국내 항공사가 부족하다 보니 대한항공이 포기하는 노선 대다수를 외항사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장거리 노선 대체 필요 항공 편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양사가 운항하는 유럽·호주·미주
19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6일만에 법정에 출석했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는 이 부회장에 대한 공판을 열었고, 이 자리에 이 부회장은 재판을 약 20분 앞둔 오전 9시 40분께 짙은 회색 정장 차림으로 승용차를 타고 법원에 등장했다.이 부회장이 나타나자 취재진은 취업제한 위반 논란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으나 이 부회장은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바로 법정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재판에서는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이 합병을 준비하던 2014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0년 12월 02일에는 맷값 폭행 논란을 일으킨 물류업체 M&M 전 대표 최철원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화물차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돈을 건넸다는 이른바 맷값 폭행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서였으며 경찰은 6시간에 걸친 조사에서 최 씨가 운전기사를 폭행했고 운전기사에게 거액을 건넨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7월 9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러시아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주째 6천명대...치료 참여 의사, 공식 확진자 수 신뢰 안해9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6천509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70만7천30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주째 6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8천805명이 퇴원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48만1천316명이 완치됐다. 완
[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2020년 6월 22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항공업계가 큰 타격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밀린 임금을 달라며 거리로 나오기도 했는데요.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이스타항공 직원들 상황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조재휘 기자와 함께합니다.네, 안녕하세요. 조재휘입니다.Q. 먼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가운데, 항공업계 상황이 어떻습니까?A. 네, 현재 항공업계의 인수·합병(M&A) 작업의 종결 시한이 HDC현대
사흘 만에 검찰에 재소환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시간 30분가량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29일 오전 8시 20분쯤 이 부회장을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30일 오전 2시쯤 돌려보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변경에 이르는 과정이 모두 이 부회장의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진행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부회장의 재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며 조사를 마무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최근 특허를 획득한 신규 면세사업자들이 줄줄이 특허권을 반납하면서 승자의 저주가 현실화됐다는 말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지난해 한화갤러리아, 두산 등 대기업이 특허권을 반납했고 최근에는 SM면세점까지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승자의 저주’란 경쟁에서 이겼지만 경쟁 과정에서 과도한 비용이나 대가를 치르면서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는 현상을 말한다. 승자의 저주는 1950년대 멕시코 만의 석유 시추권 입찰에서 처음 언급되었다.당시는 정확한 석유 매장량을 측정할 방법이 없어 매장량을 어림짐작으로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앵(PSA)이 18일(현지시간) 합병에 최종합의하면서 세계에서 4번째 규모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탄생할 예정이다.이번 합병은 피아트가 푸조를 합병한 형태로 피아트의 창립자인 잔니 아넬리의 손자이자 현 피아트 회장인 존 엘칸이 이사회 의장이 되고, 푸조 회장인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최고경영자(CEO)가 되어 회사를 운영한다.이에 양 회사는 유럽에서 4번째로 큰 회사이자 세계에서 4번째 규모의 거대 자동차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프랑스는 이로써 세계적인 기업 2개를 갖게 된
국내 배달앱 1, 2위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운영사가 13일 합병을 전격 발표했다.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된다. DH는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다.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인수합병이 국내 인터넷 기업의 인수합병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한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우아한형제들의 국내 경영은 김범준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김 부사장은 내년 초 최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6월 28일에는 '대우건설 풋백옵션'을 비롯한 그룹 유동성 문제에 직면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 인수 3년 만에 결국 매각하기로 했습니다.여기서 풋백옵션이란, 기업의 인수 및 합병 계약에 있어서 인수자가 기업 인수 후 추가부실 발생 시, 손실보전을 해준다는 옵션을 말한다. 당시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주력 계열
프랑스 경제장관이 자국의 자동차기업 르노와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메이커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의 합병 무산과 관련해 합병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 참석 뒤 도쿄를 방문 중인 브뤼노 르메르 장관은 10일(현지시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르노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합병은 여전히 좋은 기회로 남아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르메르 장관은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고, FCA는 전기차 기술에 접근할 수 있다"며 합병의 장점을 강조했
[시선뉴스 심재민] 세간의 이목을 모으며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보였던 거대 자동차업체 간 합병 추진이 결국 무산됐다.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FCA)가 프랑스 르노자동차에 제안했던 합병 제안을 철회했기 때문.지난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5일 FCA가 르노와의 합병 추진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앞서 FCA는 지난달 27일 르노에 각각 50%의 지분을 소유하는 합병을 제안했다. 350억달러(약 41조2천300억원) 규모의 합병이 성사됐다면 독일 폴크스바겐, 일본 도요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SK브로드밴드로부터 티브로드 합병과 관련한 기업결합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주요 신청내용은 ▲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티브로드동대문방송 합병 ▲ SK텔레콤의 티브로드노원방송 주식 취득 ▲ SK스토아의 SK텔레콤 자회사로의 이관 등이다.과기정통부는 방송법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계 법령·고시가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의적 사전심사 요청서는 기업결합을 하려는 회사가 신고기간 전에 해당 기업결합이 경쟁을 제한하는지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하기 위해 내는 서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