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3년 5월 31일에는 야간에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교통사고로 행인이 사망한 경우 피해자도 60%의 과실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울산지법은 교통사고로 숨진 A 씨 가족들이 전국택시조합연합회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제기한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2심 재판부는 “이 사고는 망인이 야간에 왕복
시선뉴스=허정윤PDㅣ#NA어느 추운 날. 집 밖을 나온 형일은 맞은편 집 할아버지가 문 앞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한다.숨을 쉬지 않는 할아버지.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진 후였다.알고 보니... 전날, 경찰들은 만취자인 할아버지를 집 문 앞까지 데려다줬고 너무 추운 날씨 탓으로 할아버지는 사망했다. 한파에 대문까지 취객을 데려다준 경찰 이것은 유죄일까?#INT경찰의 직무에는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의 보호가 포함됩니다.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르면 경찰관은 구호 대상자를 발견하였을 때에는 보건의료기관이나 공공구호기관에 긴급구호를
[시선뉴스 허정윤]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김이진 변호사#NA혁수는 외주 프로덕션의 PD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방 촬영이 잦았던 혁수는 카메라를 포함한 다른 장비들을 차에 싣고 다니기 일쑤였죠. 하루는 지방 촬영이 잡혀 장비를 싣고 지방으로 출발했습니다. 트렁크와 뒷좌석에는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 조명 등이 가득 실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촬영 장소를 얼마 안 남긴 그때... 뒤에서 달려오던 차가 혁수의 차를 받아버렸습니다. 혁수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문제는 카메라의 렌즈와 조명들이 깨지게 된 것입니다. 혁수는 정상
[시선뉴스 홍탁]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률사무소 율로 / 박지애 변호사 #NA효정은 동네에서 프랜차이즈 분식집 OO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많은 손님이 방문하며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맛집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손님이 조금씩 줄기도 했지만 효정은 더 열심히 일하며 분식집을 운영해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는 과정 중 효정의 분식집이 포함되게 됩니다. 효정은 사실확인을 했고, 알고보니 확진자는 효정의 매장이 아닌 XX점을 방문했던 것이었습니다. 동선 공개 이후 효정의
5살 남자아이가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친구와 부딪혀 다친 후 입원 이틀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5)군의 부모는 지난 23일 오전 10시께 인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아들이 숨졌다며 112에 신고했다.A군 부모는 신고 전날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다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싶다"고 경찰에 요청했다.조사 결과 A군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뛰어놀다 다른 친구와 충돌한 후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도훈은 지방 출장을 가기 위해 차를 몰고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 속도를 준수하며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속도로 위에 떨어진 벽돌을 발견했다. 높은 속도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기에 핸들을 꺾을 수 없었던 도훈은 주행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고, 벽돌을 밟고 지나가면서 범퍼가 부서지고 타이어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게 되었다.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도훈은 너무 화가 났지만, 막상 이 피해를 어디서 보상을 받아야 할지 몰랐다. 도훈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벽돌을 떨어뜨린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슬기는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미세먼지도 많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바깥 외출하는 것도 자제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바탕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다음 날 맑은 하늘이 보이자 슬기는 바로 한강 변에 있는 따릉이를 빌려 신나게 자전거 도로를 달렸다.오랜만에 나왔던지라 적정 속도를 유지하며 따릉이로 달리던 바로 그때! 전날 비가 와서 지반이 약해졌는지 자전거 도로에 작은 싱크홀이 생기면서 넘어지게 되었다. 다행히 몸이 다친 곳은 없었지만 자전거 바퀴가 휘어져 더 이상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재용은 요즘 부쩍 살이 많이 쪄 맞는 옷이 없자 새 옷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재용은 옷가게에 들러 이것저것 살펴보다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다. 재용은 마음에 드는 옷이 본인에게 조금 작을 것 같아 점원에게 더 큰 사이즈의 옷을 요청했다. 그런데 점원은 옷 사이즈가 맞을 것 같다며 그냥 입어보라고 말했다. 점원의 권유대로 재용은 그 옷을 들고 탈의실로 들어갔고, 옷을 갈아입는 순간 ‘투둑’ 하고 찢어져 버리고 말았다. 재용은 울상을 지으며 찢어진 옷을 들고 나와 점원에게 건네 난색을 표했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재식은 요즘 고민이 많다. 딸의 돌잔치를 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는 바람에 잔치를 해야 할지도 고민이다. 그래도 재식의 인간관계가 좋았던지 그의 주변 지인들은 대부분 돌잔치에 참석하기로 연락을 해주었고 재식도 그에 힘입어 돌잔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돌잔치 당일 정말 많은 인원이 재식의 딸 돌을 축하해주었고 무사하게 끝나는 듯했다.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많아졌다. 특히 과일(토마토, 포도 등)을 넓은 풀에 넣어두고 발로 밟고 던지는 놀이가 늘어났다. 이에 형준이도 부모님과 함께 토마토 속 행운의 금반지를 찾는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한참 신나게 뛰어 놀다 형준이가 울기 시작했다. 엄마가 형준이를 씻기며 상태를 확인해보니 발에 상처가
27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새벽 구로구 A병원에서 출산을 마친 산모가 병원에서 출산 직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산모 B씨는 응급 상황이 발생해 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유족 측은 A병원 의료진의 대처에 과실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경찰은 "부검으로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실제 의료 과실이 있었는지 수사할 방침"이라며 "B씨가 낳은 아기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A병원 측은 "부검에서 과실이 드러나면 응당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학생들을 태운 사설 축구클럽 승합차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해 7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에게 검찰이 금고형을 구형했다.인천지법 형사21단독 이진석 판사 심리로 12일 오후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한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 코치 A(23)씨에게 금고 5년을 구형했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한밤중에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노력했어야 함에도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해 참담한 결과를 일으켰다"며 "초범이지만 과실이 크고 피해 보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구형 이유를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주원 / 홍민우 변호사#NA슬기는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미세먼지가 많아 바깥 외출하는 것도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바탕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다음 날 맑은 하늘이 보이자 슬기는 바로 한강 변에 있는 따릉이를 빌려 신나게 자전거 도로를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나왔던지라 적정 속도를 유지하며 따릉이로 달리던 바로 그때! 전날 비가 와서 지반이 약해졌는지 자전거 도로에 작은 싱크홀이 생기면서 넘어지게 됐습니다. 다행히 몸이 다친 곳은 없었
헝가리 경찰이 이번 주부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던 크루즈선의 선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7일(현지시간)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이날 중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 유리 C.의 소환 조사 일정을 한국 측에도 전달하기로 했다.신속대응팀 관계자는 "(보석 후) 주말, 휴일이어서 이번 주부터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선장은 매주 2회 의무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유리 C. 선장은 사고 후 과실로 인한 다중 인명 사고를 낸 혐의로 이달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정승연 변호사#NA요즘 부쩍 살이 찐 재용은 맞는 옷이 없어지자 새로 옷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옷가게에 들러 이것저것 살펴보다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한 재용. 재용은 그 옷을 입어보기 위해 점원에게 더 큰 사이즈의 옷을 요청했는데요. 재용을 훑어본 점원은 옷 사이즈가 맞을 것 같다며 그냥 입어보라고 말합니다. 결국 점원의 권유대로 재용은 그 옷을 들고 탈의실로 들어갔고, 옷을 갈아입는 순간 ‘투둑’ 하고 찢어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재용은 울상을 지으며 찢어진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정호는 오랜만에 아내와 아들과 함께 감자탕을 먹으러 나왔다. 가족과 함께 오순도순 감자탕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정호는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감자탕 집에 갑자기 멧돼지가 출몰한 것이었다.멧돼지는 감자탕 집을 한바탕 휩쓸고 유유히 사라졌고 그사이 깜짝 놀란 정호의 아들이 감자탕을 엎어 팔에 화상을 입게 되었다. 정호는 식당 주인에게 가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치료비를 요구했지만 식당 주인은 멧돼지가 나타난 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며 이를 거절했다. 과연, 정호는 식당
[시선뉴스]오늘의 사자성어 내자가추[來者可追]입니다.[올 래, 놈 자, 옳을 가, 쫓을 추]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내자가추는 지나간 일은 어찌할 도리가 없지만 장차 다가올 일은 조심하여 이전과 같은 과실을 범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김미양] 민용은 목욕탕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몸을 헹군 뒤 밖으로 나가기 위해 문을 열었다. 그 순간 민용은 바닥에 미끄러지면서 출입문에 왼쪽 새끼발가락이 끼여 부상을 당하게 된다. 민용은 재빨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에는 발가락을 절단할 수밖에 없었다.이에 화가 난 민용은 목욕탕 주인에게 관리 소홀로 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목욕탕 주인은 미끄럼 주의 표지판도 설치했고 손잡이용 난간 파이프 설치 등 관리에 소홀하지 않았기에 보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과연 민용은 목욕탕 주인으로부터 치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수습기자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상균은 어느 대학교 앞 교차로에서 학교 정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주위를 살핀 후 비보호 좌회전을 했다. 그 순간, 직진 주행을 하던 철형의 차와 충돌했다. 당시 철형이 운전하던 차량의 속도는 시속 110km로 제한속도를 60km나 훌쩍 넘은 상태였다. 상균의 차량은 심하게 파손됐고 수리비로 4천 9백여만 원이 나왔다. 이에 화가 난 상균은 철형에게 수리비를 요구했다.하지만 철형은 비보호 좌회전 차량과 직진 차량의 경우 직진 차량이 우선이고, 책임은 비보호 좌회전에 있다며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김영헌 변호사#NA외과 의사인 성현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저녁에 술자리를 합께 합니다. 술도 한 잔씩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성현. 그때 갑자기 옆 테이블의 한 남성 손님이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집니다. 의사인 성현은 술을 석 잔 정도밖에 마시지 않았고 정신이 멀쩡하다고 판단하여 곧바로 응급처치를 시작하죠. 그 사이 일행들은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성현의 응급처치는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쓰러진 남성은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하게 됩니다. 그러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