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제주시)] 오름의 왕국이라 불릴 만큼 360여 개의 오름이 있는 제주도. 제주의 오름은 제주의 생태계 전체를 이어주고 있을 만큼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가 되어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제주의 수많은 오름 중 아부오름은 건영목장 안에 위치한 오름으로 앞오름, 압오름, 아부오름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제주의 오름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아부오름은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좌정해 있는 모습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아부오름은 대부분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푸르를 때 가장 아름다운
[시선뉴스(강원 고성군)] 고성군은 백두대간과 동해를 끼고 남북으로 길게 펼쳐진 지형으로 긴 해안과 산악 분포가 특징이며 특히 금강산과 설악산 등 빼어난 산세와 검푸른 동해바다를 품고 있다.왕곡마을은 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있으며 석호인 송지호와 해발200m 내외의 봉우리 형태인 야산 다섯 개에 둘러싸여 외부와 차단된 '골' 형태의 분지를 이룬다. 마을의 동쪽은 골무산, 남동쪽은 송지호, 남쪽은 호근산과 제공산, 서쪽은 진방산, 북쪽은 오음산으로 막혀 있다.송지호에서 왕곡마을을 바라보면 유선형의 배
[시선뉴스(경기 광명)] 최근 자연을 보존하거나 지키기 위해 도심에는 많은 생태공원들이 만들어지고 있다.이러한 공원은 사람과 환경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에게도 꼭 필요한 것으로 각 도시에서 도시개발을 할 때 생태와 관련한 기초 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생태공원을 조성해 사람들이 찾을 수 있게 하고 있다.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안터생태공원’ 또한 위와 같은 이유로 조성된 생태공원 중 하나다.안터생태공원은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사업으로 금개구리의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복원된 내륙 습지로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먼저 도심 속의 다양한 생물
[시선뉴스(전북 진안)] 한국불교 태고종 사찰로 마이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원사, 정명암 등의 다른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한 은수사. 마이산 봉우리 암벽 바로 아래 위치하는 이 사찰은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 사찰이다.은수사는 고려의 장수였던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꿈을 꾸며 기도를 드렸던 곳이다. 기도 중에 마신 샘물이 은같이 맑아 ‘은수사(銀水寺)’라 불리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도 샘물이 흐르고 있다고 한다.은수사를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남부주차장의 탑사쪽으로 가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반면 북부주차장으로 가면 입
[시선뉴스 (서울시 서대문구)] 가정의 달 5월. 아이와 함께 할 곳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다. 서울에서 아이와 함께 할만 한 곳은 없을까. 공룡을 비롯해 자연의 신비함을 관람할 수 있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으로 가보자.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한국 최초로 공공기관이 직접 계획하고 설립한 자연사박물관으로, 1997년 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 7월 10일에 개관하였다.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자연을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환경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졌다.이곳의 특징은
[시선뉴스(부산 해운대)] 매년 5월 말이면 해운대에서 꼭 봐야 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해운대모래축제’입니다.해운대모래축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D-150일 기념행사로 처음 개최되어 해운대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모래를 소재로 하는 친환경 축제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올해 해운대모래축제는 ‘Music, 모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꾸며집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벨기에,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8개 국가의 작가 14명이 ‘음악’을 주제로 20개 작품을 만듭니다.그중 8개
[시선뉴스 (서울시 구로구)] 도심 속 잘 조성된 삼림은 지친 도시생활에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안성맞춤이다. 구로구의 다양한 공원 중 푸른수목원은 특히나 풍부한 숲이 잘 조성되어 매 계절마다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킨다.서울 구로구의 끝자락, 부천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시립수목원이다. 이곳은 다양한 생태계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친환경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생태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서울시는 식물의 소중함과 생명문화재로서 의미를 부각시키고 생태도시로 전환하자는 서울시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푸
[시선뉴스(제주 우도)] 제주 우도에는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3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천진항과 가장 가까우며 하얀 모래가 매력적인 산호해수욕장으로 가서 바다에 발을 담가보도록 하자.우도의 산호해수욕장의 하얀 모래는 해양 조류 중 하나인 홍조가 해안으로 쓸려와 퇴적된 것으로 홍조단괴 산호 해변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홍조단괴란 홍조류가 생리과정에서 탄산칼슘을 축적하여 돌처럼 단단하게 굳은 것을 의미한다. 이 홍조단괴로 이뤄진 해변은 세계적으로도 많이 존재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산호해수
[시선뉴스(수원 팔달)] 이제 기온이 많이 올라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다. 현재 K리그도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데 수원에서는 축구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옆에 위치한 ‘중앙광장’이다.수원월드컵경기장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상징하는 성곽 모양의 기반 위에 지어져 있다. 그리고 옆에 위치한 중앙광장은 광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무들이 둥글게 심어져 있으며 작은 정자도 있어 휴식하기에 정말 좋다.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멋진 풍경까지
[시선뉴스(서울 구로)] 사계절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본다는 것은 자연이 주는 선물일 것이다. 특히 인공적인 구조물들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라면 더욱더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사용하지 않는 철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라나는 수풀과 나무들 사이로 독특한 매력을 뽐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곤 한다.서울에서 이런 철로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구로구에 위치한 ‘항동철길’이다.‘항동철길’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서 찾아가면 빠르게 갈 수 있으며, 항동철길 표지판을 따라 걷다 보면 교차로와 아파트, 빌라들이 많은 곳 사이로 지
[시선뉴스(영국 브라이튼)] 영화 나우이즈굿의 촬영지로 알려진 세븐시스터즈는 영국 남부의 브라이튼과 이스트본 사이에 위치한 거대한 석회암 절벽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만큼 아름답고 신비롭고 웅장한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영국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 고요하고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세븐시스터즈의 가장 큰 매력이다.세븐시스터즈의 석회암 절벽은 석회질의 지층이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의해 깎이고 깎여 만들어진 것이다.세븐시스터즈의 이름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7개의 절벽을 뜻하는데 세븐시스터즈
[시선뉴스(서울 마포)] 각 지역을 다니다 보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시설물이나 장소들이 한두 개쯤은 있다. 특히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매봉산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 또한 약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통제됐던 곳 중 하나다.오늘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탈바꿈된 ‘문화비축기지’를 알아본다.문화비축기지는 1973년 석유파동 이후 76~78년에 5개의 탱크를 건설해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양의 석유를 보관했던 곳으로 원래는 ‘마포석유비축기지’였다.이후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
[시선뉴스(안산 단원)] 요즘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산책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바쁜 현대인들은 가까운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안산에는 공원과 광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활기찬 분위기와 젊음으로 가득 찬 안산의 중심에 있는 도시근린공원. 바로 ‘안산문화광장’이다.안산의 랜드마크로 자부하며 조성된 안산문화광장은 글로벌구간, 역사 구간, 문화 구간, 자연 구간 등 4개의 테마를 주제로 조성되어 있다. 넓은 대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매번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고 있다.곳곳에는
[시선뉴스(일본)] 전통과 문화의 도시 일본 교토. 교토에는 아기자기하고 평온한 분위기와는 반대로 무서운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길이 있다고 한다. 교토의 오래된 시가지가 그대로 남아 정취가 넘치는 그곳, 니넨자카 산넨자카로 가보자.먼저 예쁜 언덕으로 유명한 니넨자카, 아름다운 장소지만 이와는 대비되는 전설이 있다. 니넨자카에서 넘어지면 2년 안에 죽음을 맞이한다는 전설이다. 거리의 분위기와 굉장히 상반되는 오싹한 전설이 아닌가? 하지만 이를 막는 방법도 물론 존재한다. 죽음을 피하고 싶다면 이 거리에서 파는 호리병을 사라! 뭔가
[시선뉴스(제주 한경면)] 제주 유리의 성은 박물관이 갖고 있는 거부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남녀노소가 재미를 느낄 요소들을 접목시켜 수년간의 준비 기간과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2008년에 세워졌다. 국내 최초의 유리전문 등록 박물관이자 유리전문 테마파크로 꼽히고 있다.제주 ‘유리의 성’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한국유리공예의 저변확대와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유리공예 선진국인 이탈리아, 체코, 일본 등을 방문해 선진유리공예를 직접 체험하고 세계 유수의 유리 명장들의 작품을 수집했다.유리의 성 테마파크는 실내와 실외로 나누어져 있는데
[시선뉴스(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름 휴양지로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 ‘흐바르(havar)’. 이름부터 독특한 이곳은 아드리아해에 위치한 크로아티아의 매력만점의 섬마을입니다.크로아티아의 역사 중심지이기도 한 흐바르 섬은 유명 여행잡지들에서도 많이 다루어졌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손꼽는 곳이기도 하죠.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이기도 합니다.선착장에는 스플리트에서 타고 온 페리뿐만 아니라 많은 보트와 요트가 보입니다. 이곳은 가까운 해변에서 해수욕은 물론이고 보트나 요트를 타고 가까운 바
[시선뉴스(제주 서귀포)] 한적하고 조용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를 지나다 보면 작은 교회가 눈에 띈다. 일반적인 교회와는 다른 모습인데 얕은 인공 호수가 교회 건물을 둘러싸고 있어 마치 물 위에 교회가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방주교회는 건축가 ‘이타미 준’의 설계에 의해 2009년 3월 16일 건립되었다. 물 위에 떠 있는 형태로 물과 빛, 그리고 아름다운 나무, ZINC 소재의 메탈로 이루어진 성전 건축물이다. 2010년 제33회 한국건축가협회의 건축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방주교회 설립의 목적은 사도 신경과 웨스트 민스
[시선뉴스(부산 부산진구)] 내일이면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음력 사월 초파일을 달리 부르는 말로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이라고 해서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합니다.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각 사찰에서는 거리 및 경내에 수많은 등을 밝히는 등공양 행사를 해오고 있는데요. 부산의 송상현광장에서도 모든 사찰 및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연등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연등(燃燈)은 등에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무명)을 밝히는 것을 상징한다고 하네요.연등회는 신라시대를 시작으로 고려 연등회와 조선 호기(呼旗)놀이
[시선뉴스(서울 서초)] 봄을 알리는 기분 좋은 꽃향기, 알록달록 예쁜 꽃잎들. 반포 서래섬 한강공원에서는 이미 봄이 만연함을 알려주는 유채꽃이 만발했다. 꽃구경하러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도심에서 가까운 반포 서래섬! 이곳에서 샛노란 유채꽃의 향기에 취해보자.신반포역 1번 출구에서 10분만 걸어 나오면 찾을 수 있는 서래섬 한강공원.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저 뒤편에 보이는 유채꽃들이 기분 좋게 반겨준다. 유채꽃밭은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데, 입구에서부터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샛노란 유채꽃
[시선뉴스(강원도 춘천시)] 춘천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많은 관광도시로 봄이면 대학생들의 MT의 성지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수도권과 멀지 않아 주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춘천에는 많은 관광지들이 많지만 그 중 ‘구곡폭포’를 빼놓으면 섭하다. 봉화산 기슭에 있는 이 폭포는 완만한 경사의 트래킹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절경 중의 절경이다.때문에 가벼운 마음을 갖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관람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매표소에서 폭포로 이어지는 오솔길에는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들이 자라 기분 좋은 향기와 신선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