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일본)] 전통과 문화의 도시 일본 교토. 교토에는 아기자기하고 평온한 분위기와는 반대로 무서운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길이 있다고 한다. 교토의 오래된 시가지가 그대로 남아 정취가 넘치는 그곳, 니넨자카 산넨자카로 가보자.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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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예쁜 언덕으로 유명한 니넨자카, 아름다운 장소지만 이와는 대비되는 전설이 있다. 니넨자카에서 넘어지면 2년 안에 죽음을 맞이한다는 전설이다. 거리의 분위기와 굉장히 상반되는 오싹한 전설이 아닌가? 하지만 이를 막는 방법도 물론 존재한다. 죽음을 피하고 싶다면 이 거리에서 파는 호리병을 사라! 뭔가 의심스러운 방법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지갑을 열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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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전설이 있는 곳이지만 니넨자카의 매력은 무엇보다 거리의 감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래된 가옥들이 남아있어 정취가 느껴지는 언덕을 걸으면 “내가 진짜 교토에 왔구나~”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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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가장 교토 다운 거리라고 말할 수 있는 산넨자카! 예상하고 있는 것처럼 이곳의 전설은 ‘넘어지면 3년 안에 죽는다’이다. 그리고 니넨자카와 마찬가지로 호리병을 사면 죽음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약간 저렴한 방법으로 여러 번 넘어져서 수명을 계속해서 늘리는 법도 있으니 돈이 없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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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산넨자카는 기요미즈데라(청수사)와 같은 인근의 신사와 절의 참배 길로 돌로 된 바닥이 매력적인 거리다. 에도 시대의 마을이 남아 있어 교토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양쪽에는 오래된 상점들과 기념품 가게가 이어져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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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 아직 갈 곳을 정하지 못했다면 교토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여름에는 무덥다고 하니 한여름은 피할 것!

아름다운 사진 ‘변연지’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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