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부산 부산진구)] 내일이면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음력 사월 초파일을 달리 부르는 말로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이라고 해서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합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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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각 사찰에서는 거리 및 경내에 수많은 등을 밝히는 등공양 행사를 해오고 있는데요. 부산의 송상현광장에서도 모든 사찰 및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연등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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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燃燈)은 등에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무명)을 밝히는 것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연등회는 신라시대를 시작으로 고려 연등회와 조선 호기(呼旗)놀이 관등(觀燈)놀이를 이어 현재 2012년 국가무형중요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된 우리의 전통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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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호기놀이란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 오면 아이들이 등을 만들기 위한 재료비를 구하려 수 주일 전부터 종이를 잘라 등간에 매달아 들고 집집마다 누비고 다니면서 쌀이나 베를 얻는 풍속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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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연등축제에는 종교적인 의미의 연등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트랜스포머, 아이언맨, 미니언, 겨울 왕국의 엘사 등 영화 속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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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축제는 5월 1일(수)부터 시작해 12일(일) 내일 끝이 납니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오늘과 내일, 환하게 밝혀진 연등을 보며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함께 담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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