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정선] 최근 ‘사법부 블랙리스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빌미로 박근혜 정부와 정치적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유추되는 구체적인 내용의 문건이 발견돼 파문을 일으켰다.발견된 문건에 의하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국정원 댓글 사건’ 재판을 빌미로 ‘상고법원’ 설치와 관련된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상고법원’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던 것이었다. 상고법원이란, 대법원이 맡고 있는 상고심(2심 판결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봉두역치[蓬頭歷齒]입니다.[쑥 봉, 머리 두, 지날 역(력)/책력 역(력), 이 치]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봉두역치는 쑥대강이같이 헙수룩하게 흐트러진 머리털에 성긴 이라는 뜻으로, 노인의 용모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추억의 프로그램 KBS 1TV의 를 기억하시나요? 아마 30대 이상이라며 많이들 기억할 겁니다. 과거 헤어진 사람들과 연락이 쉽지 않았던 시대에 보고 싶었던 사람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었죠.프로그램은 10년이 넘게 진행됐지만 결국 종영을 하게 되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SNS의 발달 때문일 겁니다. 요즘은 과거에 비해 어린 시절 친구나 보고 싶은 사람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죠.실제로 삶을 살다보면 인연의 깊이와 관계없이 문득 문득 생각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최근 대형병원의 한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에 국민들이 큰 분노를 표하고 있습니다. 바로 ‘태움 문화’ 때문입니다.태움 문화에서 ‘태움’은 ‘영혼이 재가 되도록 태운다’는 뜻에서 나온 말로, 주로 대형 병원의 간호사들 사이에서 쓰이는 용어입니다. 의미를 풀어보면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에게 교육을 명목으로 가하는 정신적/육체적 괴롭힘을 뜻합니다. ‘영혼이 재가 되도록 태운다’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명목은 교육이지만 실상은 과도한 인격 모독인 경우가 많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몽매지간[夢寐之間]입니다.[꿈 몽, 잘 매, 갈지, 사이 간]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몽매지간은 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 동안이라는 뜻으로, 사물을 좀처럼 잊지 못함이나 이룰 수 없는 일에 너무 지나치게 몰두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심재민] 오래전 제주도를 방문했을 당시 매 번 이용하던 숙박 시설 말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바로 말로만 듣던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하기로 한 것. 용기를 내 발을 디딘 그곳에서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숙소를 공유하며 여행 정보를 나누는 등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게스트 하우스는 여행객이 도미토리 형태의 방과 주방 등을 공유하면서 쉴 수 있는 숙박업소이다. 여행객 간 공간과 함께 좋을 추억을 나누는 긍정적인 취지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1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지구촌 많은 국가가 겪고 있는 사회 문제, 바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과 관리 문제이다. 한 나라의 질서 확립 차원에서 불법체류자를 추방 시키는 것이 옳으나 인권문제 차원에서 볼 때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다.최근 미국에서 청년 불법체류자 즉 ‘드리머’에 대한 추방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지난 2월 15일(현지시간) 드리머를 보호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이민법 개정안을 찬성 39, 반대 60표로 부결시켰다. 이에 미국에서 현재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동업상구[同業相仇]입니다.[한가지 동, 업 업, 서로 상/빌 양, 원수 구]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동업상구는 같은 업은 이해 관계로 인하여 서로 원수가 되기 쉬움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언론사 최초로 공개한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마음에 위로와 공감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시선뉴스가 함께하는 육아 공감툰, 오늘은 어떤 내용일까요? #옹알이 #무슨말이야 #그치만행복해 #벌써말도해 #배고프다고 #답답하다고아이가 옹알이를 시작했습니다. 이게 그 남들이 말하는 옹알이인지 모르겠지만 저를 보고 자꾸 말을 하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날이 갈수록 옹알이가 좀 더 정확해지는 것 같아서 너무 신기하죠.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랑 더
[시선뉴스 한성현] 우리는 먼 거리를 이동할 때 교통수단을 이용합니다. 교통수단의 발달은 편리함과 함께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는데요. 그 중 자동차는 자율주행 자동차,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 우리의 상상 속에서만 있던 모습이 실현되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미래가 아닌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아주 특이한 자동차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어떤 자동차들이 있는지 지금 함께 볼까요?진행 : 김지영 1) 잠수 자동차2) 납작한 자동차3) 드림 카 1234) 수영장 자동차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지난 2010년 다스 지분의 약 49%를 소유하고 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이 사망하자 부인 권영미가 이를 물려받으면서 상속세를 납부하게 됐다. 그런데 현금이 아닌 ‘물납’이라는 방식으로 납부해 큰 이슈가 됐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국가에 내는 세금의 방식이 곡식이나 가축 등이었다. 하지만 현대국가에서는 현금으로 내는 금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세를 부담하는 자가 금전적으로 납부하기 곤란한 상황이 인정되는 경우, 예외적으로 부동산, 유가증권, 토지보상채권과 같은 특정재산으로 납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농지우선[農地優先]입니다.[농사 농, 땅 지, 넉넉할 우/뛰어날 우, 먼저 선]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농지우선은 농지가 가장 먼저다 라는 뜻으로, 농지가 가장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시선뉴스 김병용] 지난 2월 1일, 미국 정부가 주한 미국 대사로 내정되었던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의 지명을 갑작스레 철회했다. 새로운 대사나 공사 등 외교사절을 파견할 때 상대국에 얻는 사전 동의인 ‘아그레망(임명동의)’까지 받은 상태의 빅터 차 교수가 낙마하자 우리 정부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일각에서 빅터 차 교수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코피 전략’을 반대한 것이 낙마 이유 중 하나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피(Bloody nose) 전략’이란 제한적 대북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정현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열병식 진행의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열병식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최대 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39억 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미 국방부 관리들의 말이 나오고 있다. 이는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액수로 미 국방부 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열병식이 무엇이길래 트럼프 대통령은 무리한 예산을 들여 이를 진행하려고 하는 것일까? ‘열병식’은 특정부대를 정렬시키고, 병사들의 사기와 훈련 상태 등을 검열하는 지휘관인 ‘열병관’
[시선뉴스] Not until old age, but until death we learn. ‘늙을 때가지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배운다.’
[시선뉴스 김지영] 최근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를 시작으로 문화계, 의료계 등에서도 그간 쉬쉬하였던 성범죄 피해 사실들을 고발하는 익명의 고발자들이 속속 들이 나타나며 연일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우리 사회에 ‘딥스로트’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딥스로트(Deep Throat)’는 기업이나 정부기관의 직원으로서 조직의 불법이나 부정거래 등의 정보를 신고하는 익명의 내부고발자를 뜻한다. 이 명칭은 1972~1973년에 걸쳐 리처드 닉슨(Richard M. Nixon,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정현국] 그저 평범했던 음식점이 어느 날 어떤 요인으로 인해 갑자기 엄청난 손님이 찾는다. 이런 경우 우리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점을 의미하는 용어 ‘티핑포인트’에 대해 소개한다.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는 ‘뾰족한 끝부분’ 혹은 ‘살짝 건드리다’라는 의미의 단어 tip에서 유래했으며, 더 풀이하면 조금의 건드림이 어느 기간 동안 쌓여 갑자기 큰 변화를 가져오는 상태의 단계를 말한다. 쉽게 말하면 ‘급변점’이라고 할 수 있다.시카고 대학의 교수 그로진스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과목불망[過目不忘]입니다.[지날 과/재앙 화, 눈 목, 아닐 불/아닐 부, 잊을 망]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과목불망은 눈에 스쳐 지나가면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한번 본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정선] 지난 2월 9일, 대망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다. 그리고 그 짧고도 긴 여정을 거쳐 이제 폐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림픽을 마무리 하며, 지난 시간들을 기억해 보자. 화려함과 아름다웠던 개막식부터 열기 넘쳤던 선수들의 경기까지. 빼놓을 수 없는 순간들이 많다. 그 중 대회를 축하하고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 보여진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지금까지도 좋은 모습으로 평가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선보여졌던 천상열차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연도일할[鉛刀一割]입니다.[납 연, 칼 도, 한 일, 벨 할]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연도일할은 납을 가지고 만든 칼, 곧 잘 안 드는 칼이라도 한 번 자를 힘이 있다는 뜻으로 ①자기(自己) 힘이 미약(微弱)하다고 겸손(謙遜)하게 하는 말 ②두 번 다시 쓰지 못함 ③우연히 한 일이 뜻밖의 좋은 결과를 가져옴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