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13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북한 국방과학원은 14일 "2019년 12월 13일 22시 41분부터 7분간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중대한 시험을 또 진행했다"고 밝혔다.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우리 국방과학자들은 현지에서 당중앙의 뜨거운 축하를 전달받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고 말했다.이어 “최근에 우리가 연이어 이룩하고 있는 국방과학 연구성과들은 믿음직한 전략적 핵 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스닥 상장사 '포스링크'의 전임 경영진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이다.이 전 회장 등은 2016년 4차례에 걸쳐 회삿돈 총 17억 5천만원을 빼내 개인 빚을 갚거나 아파트 계약금을 내는 등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는 지난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포스링크 전 최대주주 겸 회장 이모(49)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5억원을 최근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 전 회장에 대해
지난 10월 1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직후 열린 집회 이후 약 두 달 만에 자유한국당이 장외집회를 개최했다.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文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쳤다.한국당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리 감찰 무마 의혹,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하명수사, 친문인사의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 등을 3대 게이트로 규정했다.민주당은 오늘 한국당의 집회에 대해 "협상에는 한 번도 성실하게 응하지 않으면서 오늘 또다시 장외로 나가 정치선동을 한다"며 비판했다.
LG그룹 2대 회장이자 25년간 그룹을 이끌었던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향년 94세로 별세했다.故 구본무 회장이 지난해 별세했을 때도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의 뜻을 따르기 위해 비공개 가족장을 치르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에도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앞서 192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LG 창업주인 故 구인회 회장의 장남으로 1970년부터 LG그룹 2대 회장을 지냈다.1970년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 그룹은 럭키와 금성사, 호남정유 등 8개사에 연간 매출이 270억원이었고 안정과 내실을 중시하는 경영스
'아이언맨' 윤성빈이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에서 6위를 기록했다.윤성빈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시기 합계 1분 47초 11의 기록으로 6위에 머물렀다.지난 1차 대회에서 7위를 기록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이었지만 아쉬움을 남기는 기록이었다.우승은 1분 46초 55를 기록한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가 차지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실질적으로 피해를 배상·보상할 수 없는 법안이라고 비판하며 보완을 촉구했다.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 피해자 연합과 환경단체 등은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12일 환노위 법안소위를 넘은 특별법 개정안은 정부와 가해 기업이 책임을 모면하려고 꼼수를 부려 나온 알맹이 빠진 법안"이라고 지적했다.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 및 시민환경사회단체 회원 등 약 50여명은 이날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애통한 마음에 빠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여성병원에서 불이 났지만 2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소방당국에 의하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으며 환자 약 300명이 옥상으로 대피해 소방 헬기를 투입해 구조 작업 중이다.이 건물에는 산모와 신생아가 많이 있는 산부인과 병동과 조리원 등이 있다.소방당국은 인력 50명, 장비 37대를 투입했다가 불이 번지지 않고 바로 진화됨에 따라 대응 단계를 발령했던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건설근로자 노동조합 간 다툼이 벌어졌다. 다툼으로 인해 노조원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당했다.14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시 부평구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한국노총 소속 전국건설산업노조와 전국연합노조연맹 노조원들이 충돌했다.이 과정에서 드럼통 난로가 쓰러지며 난로에 있던 불이 옮겨 붙어 건설산업노조 노조원 3명이 다리·손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이들 노조 노조원 160여명은 당시 해당 신축 아파트 공사에 자신의 노조원들을 타워크레인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충북 충주경찰서는 빌린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A(50)씨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충주시의 한 식당 앞 거리에서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이웃 B(46)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복부를 다친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 했다.지난 13일 남궁민이 출연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첫 방송 되었다. 남궁민은 극중 드림즈의 신임단장 ‘백승수’ 역을 맡았다. 백승수는 냉철한 판단력과, 결단력으로 맡은 팀을 우승을 차지하게 만드는 ‘우승청부사’이다. 그가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만년 꼴찌 야구팀 ‘드림즈’의 신임 단장으로 부임하며 ‘스토브리그’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남궁민은 무표정한 표정으로 열기 가득한 경기장에 등장했다. 냉철한 눈빛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경기를 관
논문과 단행본 등 십수편을 표절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 교수가 해임되었다.서울대는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국어국문학과 교수였던 박모씨의 연구 부정행위에 대해 해임 징계를 내리기로 의결하고, 이같은 징계 사실을 소속 단과대학에 최근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박씨의 표절 의혹은 과거 그의 지도를 받은 대학원생이 2017년 대자보를 통해 학내에 고발하면서 처음 제기되었고 이에 박씨는 인권과 명예가 침해되었다며 법원에 명예훼손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하지만 법원은 대자보 내용이 허위라고 볼 수 없고, 학문적 목적을 위한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연이은 사고로 인해 탑승자들이 숨지는 등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오늘 14일 오전 4시 41분께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에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비슷한 시각 하행선에서도 블랙 아이스로 차량 20여대가 연쇄 추돌했다.경찰은 새벽에 내린 비로 얼어붙은 블랙 아이스로 인해 차들
사제 총기를 엽탄과 함께 가지고 있다가 적발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총기는 쇠파이프 등을 사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춘천지법 형사1부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4)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9월 오후 평창군 자신의 집에 총포의 부품인 총열 2개와 엽탄 4개 등을 보관·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총기 소지는 일반적인 무허가 총포류 소지보다 그 위험성이 매우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연천군 신서면에서 포획한 멧돼지 1마리와 강원 철원군 갈말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은 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해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고, 연천군과 철원군은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멧돼지를 매몰 처리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진은 전국적으로 46건으로 늘었으며 연천에서는 14건, 철원에서는 16건이 되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확인된 직후 10㎞ 방역대 내 52농가와 경기·강
김국환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 몰이중이다.13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이 김국환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듣던 중 "이 노래만 들으면 수도꼭지처럼 눈물 났던 시절이 있었다"고 언급했기 때문.다음은 박정민의 최애곡이라는 김국환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의 가사 일부다.아들아 아름다운 세상에 서로 모르고 찾아왔지만 아빠라 부르고 아들이라 부르니 얼마나 신기한 인연이냐 우리는 아들아 무엇을 생각하니 난 너를 보기만해도 좋구나 국어문제 열개 산수문제 열한개
국내 배달앱 1, 2위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운영사가 13일 합병을 전격 발표했다.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된다. DH는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다.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인수합병이 국내 인터넷 기업의 인수합병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한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우아한형제들의 국내 경영은 김범준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김 부사장은 내년 초 최
기안84와 박정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박정민이 무지개 멤버들과 함께했다.이날 방송에서 박정민은 멤버들 중 누가 가장 보고싶었냐는 질문에 수줍게 "기안84"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나래가 "새로 연재하는 웹툰은 봤냐"라고 질문하자 "웹툰은 못봤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기안84는 "저도 영화 '타짜'는 못 봤다"며 응수했다.이후 기안84가 죽기전에 쓰는 글을 요청 받은 적있다고 말하자 박정민은 "유서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12월의 둘째 주 금요일인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이다.서양에서 불길한 날이라고 알려진 13일의 금요일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날이 서양에서 불길한 날로 알려진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유력한 설은 예수가 처형당한 날이 금요일이라는 가설이다. 또한 기독교의 최후의 만찬을 즐긴 인물이 12 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된다는 점에서 13인과 금요일을 합쳐 13일의 금요일이라는 미신이 생겼다고 전해진다.또 공포영화 이 인기를 끈 이유도 영향을 줬다. 이 영화는 희대의 살인마 제이슨이 13일의 금요일만 되면 사람들
13일 오후 3시 55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지상 5층짜리 초등학교 옥상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에 의해 15분여 만에 꺼졌다.교사로부터 펑소리와 함께 옥상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은 현장에 재빨리 도착했다.학교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장비 19대와 인력 40여명을 동원해 진화 및 대피유도를 실시해 불은 12분만인 오후 4시 9분께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학교 건물 옥상 공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배우 정애리가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카니발에 타고 있던 정씨와 스타일리스트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29분께 충북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조곡터널에서 A(23)씨가 몰던 카니발이 앞서 달리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사고가 났다.정씨는 이날 지방에서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다.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며 "부상자 중 위중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