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환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 몰이중이다.

13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이 김국환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듣던 중 "이 노래만 들으면 수도꼭지처럼 눈물 났던 시절이 있었다"고 언급했기 때문.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다음은 박정민의 최애곡이라는 김국환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의 가사 일부다.

아들아 아름다운 세상에 
서로 모르고 찾아왔지만 
아빠라 부르고 아들이라 부르니 
얼마나 신기한 인연이냐 우리는 
아들아 무엇을 생각하니 
난 너를 보기만해도 좋구나 
국어문제 열개 산수문제 열한개 
틀리면 어떠냐 잘하는 것도 많은데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는 김국환이 아들과 함께 부른 곡으로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국환은 올해 나이 72세로 1977년 라디오 드라마 '꽃순이를 아시나요'의 주제가로 공식 데뷔했다. 이후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 '미래소년 코난, '메칸더V, '축구왕 슛돌이', '검정고무신 등의 주제가를 불렀다. 또 1집 '타타타'는 1992년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삽입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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