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로 5년 만에 받은 연기 대상...한석규의 필모그래피 [인포그래픽]
'낭만닥터 김사부'로 5년 만에 받은 연기 대상...한석규의 필모그래피 [인포그래픽]
  • 보도본부 | 이연선 pro
  • 승인 2017.02.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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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문선아 / 디자인 이연선 pro]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이후로 5년 만에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로 SBS 연기 대상을 수상한 배우 한석규. ‘암흑이 없다면 별이 빛날 수 없다’라는 수상 소감으로 더욱 이슈가 됐다. 그가 걸어온 28년 동안의 연기 인생. 그의 연기로 행복할 수 있었던 작품을 소개한다.

 

■ 간략 프로필

이름 : 한석규
생년월일: 1964년 11월 3일
주요 수상:
· 2016년 SAF 연기대상 대상
· 2012년 제3회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
· 2011년 SBS 연기대상 대상
· 2000년 제37회 대종상 영화제 인기상
· 1997년 제18회 청룡영화상 남자주연상
· 1997년 제35회 대종상영화제 남자주연상
· 1997년 제17회 영평상 남우주연상
· 1997년 제20회 황금촬영상 인기남자배우상
· 1997년 제3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
· 1996년 제3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신인연기상
· 1995년 제6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신인남우상
· 1994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 1993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
· 1984년 MBC 강변가요제 장려상

■ 필모그래피

★ 대표 영화

- 상의원(2014)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 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영화. 한석규는 30년 동안 왕실의 옷을 지어온 상의원의 어침장 조돌석 역을 맡았으며 궐 밖에서 옷을 만드는 타고난 천재 이공진 역의 고수와 대결 구도가 그려진다. 아름다움을 향한 열망과, 타고난 능력을 가진 이를 향한 질투, 또는 열등감이 돋보이는 영화.

- 파파로티(2012)
일찍이 주먹 세계에 입문했지만 노래에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이 큰 형님보다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석규는 과거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병으로 성악을 포기하고 시골 예고의 음악 선생님 역을 맡았다. 한석규의 무뚝뚝함 속 그 안에 녹아있는 인간미와 따스한 연기가 돋보인다.

- 베를린(2012)
베를린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한석규)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다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위기에 빠진다. 한석규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를 펼치는 투혼이 돋보이는 영화.

- 음란서생(2006)
당대 최고의 사대부 자제이자 문장가인 윤서(한석규)가 처음 보는 음란소설 책을 접하면서 알 수 없는 흥분을 느끼게 되고 직접 소설을 쓰는 용기를 발휘한다. ‘추월색’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윤서는 1인자가 되고 싶은 욕심에 가문의 숙적 광헌(이범수)에게 소설 속 삽화를 그려줄 것을 부탁한다. 둘의 작품은 장안 최고의 화제가 되고 이는 궁궐에게도 소식이 전해지게 된다. 한석규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배우 이범수와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 그때 그 사람들(2004)
故 박전희 전 대통령의 마지막 밤 1979년 10월 26일을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 영화로 철저한 고증으로 이야기의 완벽을 기했다고 평가받는 작품. 한석규는 대통령을 암살했던 김재규 씨에 해당하는 중앙정보부장(백윤식)의 오른팔 중앙정보부 요원 주과장 역을 맡았다. 한석규는 거친듯하면서도 툭툭 내뱉는 말들이 시니컬한 주과장의 캐릭터를 표현해 내기 위해 말투는 물론 미묘한 몸짓까지 신경을 썼다.

- 쉬리(1998)
국내에 침투한 북한 특수부대와 대적하는 한국 정보기관 요원의 활약을 다룬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 한석규는 국가 비밀기관 특수요원 중원 역을 맡았다. 성형을 하며 신분을 숨긴 북한 요원이었던 김윤진과 38선을 뛰어넘는, 그러나 결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연기했다. ‘수족관 키스신’으로 키싱구라미 열풍을 일으켰으며 쉬리의 성공으로 한석규 이름 앞에 ‘흥행 보증수표’ 라는 수식어가 붙게 됐다.

-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아버지를 모시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 정원(한석규 분)과 어느 날 그 앞에 나타난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 분)의 잊지 못할 사랑을 그려낸 작품으로 한석규는 시한부 인생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마지막을 준비하는 소탈한 매력의 사진사 ‘정원’ 역을 맡았다. 심은하와의 풋풋한 사랑은 역대 한국 멜로 영화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접속(1997)
PC통신을 통해 사랑의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나누는 순수한 사랑 다룬 작품. 한석규는 갑자기 떠나버린 옛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폐쇄적인 삶을 살고 있는 남자 동현 역을 맡았다. 그리고 그와 PC통신에서 만나는 수현 역을 맡은 전도연은 친구 애인을 짝사랑한다. 둘의 호흡은 1997년 제35회 대종상과 청룡영화상을 휩쓸 정도로 작품성과 흥행에 성공했다.

- 넘버 3(1997)
조직폭력배 세계를 코믹하면서도 사실감 있게 전하면 한석규의 코미디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 폭력 조직 도강파의 뜨내기 깡패였던 태주 역의 한석규는 하극상 쿠데타에서 보스(안석환 분)를 피신시킨 대가로, 조직의 넘버 3가 된다. 조직의 넘버 2를 놓고 다투는 재떨이(박상면)와 태주(한석규)의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

- 초록물고기(1997)
어둡고 비정한 폭력조직에서의 사랑·배신 등을 그린 누아르로 미애(심혜진)를 정부로 항상 곁에 두려 하는 배태곤(문성근), 그리고 미애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막동(한석규), 배태곤 밑에서 일하게 되는 막동을 사랑하는 미애, 세 사람은 엇갈린 사랑과 배신을 그렸다.

- 은행나무침대(1996)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네 남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멜로영화로 한석규는 감수성이 민감한 예술가로 운명적인 사랑을 거듭하는 수현 역을 맡았다. 진희경과 심혜진은 각각 수현의 전생의 연인 미단 공주와 현세의 연인 외과의사 선영 역을 맡았다.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이야기의 틀 안에서 CG를 활용한 영상기술이 돋보인다.

- 닥터봉(1995)
한석규의 영화 데뷔작으로 그가 맡은 역할은 홀애비 치과의사 봉준수며, 함께 연기한 김혜수는 노처녀 가요작가 황여진 역을 맡았다.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로 두 사람의 밀고 당기는 연애를 통해 둘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 드라마

- SBS 낭만닥터 김사부(2016)
한석규의 첫 의학드라마로 매회 촌철살인 같은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 한석규는 극중 한 때 신의 손이라 불릴 정도로 천재적 의술을 지닌 국내 유일한 트리플 보드 외과 의사이자 웬만해서는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예측불가 ‘괴짜’ 김사부 역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그려냈다.

- SBS 비밀의 문(2014)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 한석규는 평생을 인정 투쟁으로 점철하고 강박증과 콤플렉스에 둘러 쌓인 영조 역을 맡았다. 방송 당시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해 아쉬움을 남긴 작품.

- SBS 뿌리 깊은 나무(2011)
조선 세종시대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드라마로 세종대왕 역을 맡았다. 지독한 워커홀릭이자, 불면증 환자이며 천재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낮은 백성과 수많은 보통 사람을 이해 해야 하는 아이러니를 견디는 의로운 군주 역을 소화했다.

- MBC 호텔(1995)
호텔을 경영하는 재벌 집안의 딸과 두 배다른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 MBC 서울의 달(1994)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각자의 삶을 위해 애쓰는 소시민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한석규는 제비 노릇을 하는 김홍식을 맡았다. 드라마 속 명장면으로 한석규가 속옷만 입고 한밤 중에 길거리를 도망치듯 달려가는 장면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 MBC 파일럿(1993)
3명의 젊은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국내 최초의 항공 드라마로 최수종, 채시라, 김혜수 등 당대 TV 드라마 간판 탤런트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석규는 최수종의 항공대학 동기생들이자 절친한 친구역을 맡아 출연했다.

- MBC 아들과 딸(1992)
남아선호사상이 깊게 뿌리내린 집에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이야기로 한석규가 사람들에게 점차 알려지게 된 드라마. 최수종, 김희애 주연 드라마에서 그는 처음에 귀남역의 최수종의 친구였다가 드라마 후반부에 후남 역의 김희애 남편으로 역할의 비중이 커졌다.

- MBC 우리들의 천국(1990)
1990년대 대학생들의 꿈과 낭만, 사랑을 그린최고의 하이틴 드라마다. 한석규는 최진실, 염정아와 함께 출연하였고 드라마의 인기로 2기 3기가 방영되며 신인 연기자들의 당대 최고의 등용문이었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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