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현대자동차의 투싼ix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택시 시범사업이 내일 울산서 첫 운행을 시작하며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다.

현대자동차는 환경부, 울산광역시와 함께 오는 13일 울산광역시 울산시청 앞 햇빛광장에서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을 열고 국내 최초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 (출처/현대자동차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및 울산시 택시업체 대표 등이 참석하며 수소택시를 타고 울산시청 인근 2.8㎞ 코스를 시승할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동일 코스 무료 시승이 이어진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울산지역 수소택시 10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수소택시 시범사업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 수단인 수소전기차를 일반인들이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소전기차는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량 1대가 중형 디젤차 2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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